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by 16기김상혁기자 posted Aug 11, 2020 Views 243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e0355799348f1546945a3c14c5d9f16.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상혁기자]


혹시 '보글보글 스펀지밥', '짱구는 못 말려' 등의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는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서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서 업무를 보거나 여가를 보낼 시간이 많아졌다. 그 때문인지, 최근 유튜브에서 과거 방영되었던 예능 프로그램들과 애니메이션들이 관심 영상, 급상승 영상으로 종종 나오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근데, 이런 영상들의 댓글에서 흔히 보이는 댓글들이 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댓글을 꼭 하나씩은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무엇일까?


알고리즘이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나 방법이라는 뜻이다. 위에서 언급한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예시를 들자면, 유튜브에서 사용자가 '자동차'를 검색한다고 하면, AI가 '자동차'와 관련된 영상들, 혹은 '자동차'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과 정보 영상들을 출력하여 관심 영상에 띄워주는 것이다.


알고리즘의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사람들에게 잊힌 동영상들이 다시 떠올라서 막대한 관심을 받아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수 '비'의 노래 '깡'의 뮤직비디오가 있다. '깡'은 발매 당시에는 음원 차트 TOP 100 진입에 실패하고, 자신의 팬들에게도 외면받고 조롱당했던 과거가 있었으나, 알고리즘의 효과와 사람들의 관심으로 조회 수가 상승한 사례가 있다.


이렇게만 보면 사용자가 관심이 있는 영상들을 자동으로 띄워주는 순기능만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역시 단점 또한 존재한다.


첫 번째로는 전혀 관심 없는 분야의 영상이 뜬금없이 나타나는 것 이다. 애초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은 처음부터 "난 이거 관심도 없는데 이게 왜 나왔지?"랑 같은 말과 다름이 없는 말이다. 즉, 알고리즘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튜브 측은 문제만 인지하고 있을 뿐, 고칠 생각도, 이에 대한 입장 또한 내지 않고 있다.


두 번째는 유튜버들의 문제이다. 유튜버는 조회수, 구독자 수, 즉 유튜브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 알고리즘의 문제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자신의 영상을 노출시키기 위해 매일 1영상을 올려야 하는 패턴을 유지해야 하고, 영상의 길이도 10분, 20분이 넘게 늘려놔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 결과, 조회수에 눈이 먼 유튜버들이 비정상적이거나, 유해한 컨텐츠를 만드는 주기가 더 많아졌다.


유튜브 알고리즘. 분명 장점이 존재하며, 오늘날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무료한 우리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유튜브에 발생하는 알고리즘의 문제로 인해 마냥 좋게만 볼 순 없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김상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이준표기자 2020.08.15 09:11
    유튜브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 ?
    16기전소희기자 2020.08.15 16:35
    유튜브 댓글에 있는 '알고리즘에 의한 선택' 를 보고 어떤 원리인지 궁금했었는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17기이유진기자 2020.08.21 18:15
    평소 알고리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니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것 같네요
  • ?
    16기송한비기자 2020.08.26 00:06
    항상 유튜브가 재밌는 영상만 추천해줘서 신기했는데 알고리즘 덕분이었군요. 알고리즘에 단점들도 있다니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그 알고리즘의 늪에서 빠져나오기도 힘드니.. 이런 점들을 잘 조절해서 사용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 ?
    16기진예강기자 2020.08.28 03:35
    알고리즘이 항상 좋은 건줄만 알았는데 이 때문에 여러 문제점도 생긴다니...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8.29 14:47
    알고리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1056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8070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03264
여름을 찾아 남쪽으로, 마산 돝섬의 자연 둘레길 산책하기 file 2019.05.17 이지현 18576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8579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8580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8582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18582
장성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가져 1 file 2021.03.30 정지우 18582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8588
[평창] 여자 아이스하키 일본 vs 스웨덴, 단일팀 코리아의 7, 8위전 상대는? 2 file 2018.02.20 이정찬 18595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18595
페이스북, 윈도우와 맥용 메신저 앱 정식 출시 4 2020.04.08 김정환 18595
도시 속 숨쉬는 역사;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이야기 part 2 1 file 2016.10.23 최원영 18601
세계를 무대로 꿈을 이루다! "해외취업 유학박람회" 2017.09.11 김유리 18601
서귀포로 유채꽃 보러올래요? 1 file 2016.03.23 박정선 18611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file 2018.08.08 이승철 18613
소통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4차 혁명 속 유망한 직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file 2017.08.09 박서영 18616
Trick or Botanic! 서울식물원에서 만난 핼러윈 4 file 2019.11.01 정다운 18617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1석 2조의 따뜻한 잡지 <빅이슈> 7 file 2016.02.22 김지윤 18618
레슬링 김현우, 오심에도 값진 광복절 세리머니 1 file 2016.08.24 장은지 18621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 2017,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한눈에! 2017.10.11 이유진 18623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18624
트와이스의 3년, 이제 변화구를 던질 차례 1 file 2018.11.20 이수민 18626
청소년들의 꿈의 실현, <배우의 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1 file 2016.09.04 임하늘 18628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 수면 주기를 확인하라? file 2019.10.25 이선우 18632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8633
스승의 날, 의미의 모순? 2 2017.06.04 박환희 18633
인피니트 호야 주연의 '히야' 예매율 1위 차지!! 6 file 2016.03.09 문근혜 18638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8638
안 쓰는 헌 옷 기부하여 청각장애 어린이들 도와요 1 file 2016.06.17 이현진 18640
리콴유(Lee Kuan Yew) - 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file 2018.05.18 홍도현 18642
해리 포터의 뒤를 이을, '신비한 동물사전' 2 file 2016.11.26 유한나 18650
SNS가 만들어내는 청소년 2 2020.07.09 김소연 18650
새학기 시작,해돋이 명소 강원도로 떠나요! file 2016.08.25 김은비 18655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2 file 2018.08.27 구본윤 18656
베트남의 스타벅스, 콩카페 1 file 2019.09.23 정다솜 18657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18659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18659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8665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8666
인간 게놈 지도 발표 16년 file 2017.03.25 이정민 18669
기자가 되고 싶다면? '스포트라이트' 처럼! file 2016.03.21 김지현 18671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8673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8674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출렁다리로 부활한 '소금산' 밝혀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18677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8679
유엔 창설 75주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엔 1 2020.11.25 박성재 18682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18686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8688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86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