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by 10기박채윤기자 posted Oct 05, 2018 Views 179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 정해져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비록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수명이 연장되었기는 했으나, 그래도 죽음은 피할 수 없다. 그리고 대부분은 죽음을 두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회피한다.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것이다. 어떤 이들은 그저 공포로 생각하겠지만, 다른 이들은 즐거운 소풍을 끝내는 것이라 여길 수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가 바로 그 후자다.


 모리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채윤기자]

 

이 책은 작가인 미치 앨봄이 자신의 대학 스승인 모리 슈워츠 교수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쓴 책이다. 주인공 미치는 잊고 있던 자신의 스승인 모리 교수님이 루게릭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 교수님 댁에 방문해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을 한다. 그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그 중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람들의 시선을 인식하지 않는 방법이었다. 우리는 수백 명의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은 우리에게 무언의 압박과 기대를 보내기도 한다.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눈치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죽음을 고통으로만 여기지 않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사용한다. 인생의 중요성과 의미를 독자들이 알게 해준다. 책 속에서 모리 교수는 말했다. "죽는 법을 배우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네.”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의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알찬 인생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박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윤지원기자 2018.10.21 22:58
    이 책에서는 단순히 죽음을 고통으로만 여기지 않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사용한다니 평소 죽음을 먼 미래 그리고 무서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느꼈어요. 시간 되면 도서관 가서 찾아봐겠어요.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814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549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9448
제2회 퀴어문화축제와 레알러브 시민축제를 가다 file 2018.10.22 제라향 16334
해미읍성에서 597년 전 조선을 만나다. '서산해미읍성축제' 2018.10.22 손민기 16476
과거축구와 현대축구의 만남, 풋볼 팬타지움 2018.10.19 서성준 16040
역사 속으로, 동래읍성 역사축제 file 2018.10.18 유채영 16465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6291
애플 Product(RED) 색상 괜찮은가? 2 file 2018.10.17 이재혁 19514
'2018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 2 file 2018.10.17 최민지 19757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16845
독수리의 기적, '나는 행복합니다' file 2018.10.16 이수민 17067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20050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19877
고풍스러운 '전통한복' VS 예쁜 '퓨전한복' 여러분의 선택은? 10 file 2018.10.11 채유진 23970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릿 같다 4 file 2018.10.10 노현빈 17690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16519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23376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1 file 2018.10.05 박채윤 17927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시대의 막을 내리다. file 2018.10.01 전도헌 22635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1 file 2018.10.01 이준영 16520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나서다 file 2018.10.01 김예림 16418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18902
유럽 축구의 새로운 도전, UEFA 네이션스리그 2018.09.28 최용준 15964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21213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5494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쌍둥이 1 file 2018.09.28 이지현 16822
중국 속에 숨겨진 티베트의 진실 2 file 2018.09.28 서은재 16391
익숙한 이들의 유튜브 진출 3 file 2018.09.27 서한슬 18333
제64회 백제문화제 9월 15일 성황리에 개막...‘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file 2018.09.27 전예민 16551
젊은 에이스에게 거는 기대, 무거워진 박세웅의 어깨 file 2018.09.21 이수민 17334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6917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4774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7488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EPL의 개막 file 2018.09.17 최용준 18316
2018 한울타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자신의 꿈을 외치다 2018.09.14 조정원 15556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20798
'책 읽는 충주' 홍보 플래시몹 지난 2일 개최 file 2018.09.14 이정주 17383
[책] 삶의 공감을 함께 해주는 '처음 살아보니까 그럴 수 있어' file 2018.09.13 정유희 18222
아이돌 인기에 버금가는 한국 축구 열기, 앞으로도 계속될까.. 1 file 2018.09.13 오다혜 16138
남해독일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2018.09.12 최아령 19388
다양한 나라의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부산국제관광전'으로, 2018.09.12 이수영 15165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4279
혹시,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2018.09.11 차혜린 16233
쇼트트랙,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다 file 2018.09.11 정재근 21954
벤투 선장의 성공적인 첫 출항 2018.09.11 서성준 16510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20821
섬뜩한 소문의 귀신의 집, 그곳의 문이 열린다! [속닥속닥] file 2018.09.10 최아령 18089
'9.1절'에 맞붙은 숙명의 라이벌, 마지막에는 한국이 웃었다 file 2018.09.05 김하은 15539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20382
대구 도심 속,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이월드만의 이벤트 file 2018.09.05 노나영 155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