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석유비축기지, 새롭게 태어나다

by 6기여도영기자 posted Jun 11, 2018 Views 158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973년 1차 석유파동 이후 서울시에서 1976~1978년에 건설한 석유비축기지는 2000년 12월에 폐쇄되었다가 2015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시민들의 참여로 폐산업 시설이었던 석유비축기지가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문화비축기지는 전에 석유비축기지로 사용했던 시설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더욱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이다. 


8544785178019f33cf653c3cf5b2c6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여도영기자]


석유비축기지로 사용되었던 5개의 탱크는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탈바꿈하였고, 새롭게 신축하는 1개의 탱크는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되었다. 또 임시 주차장이었던 야외 공간은 문화마당으로 개방하여 시민들이 휴식하거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그 결과 문화마당은 지금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여름에는 다양한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02a7ca77eeb1f4db783e97a9e3546c3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여도영기자]


이처럼 시민들의 참여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산업 시설인 석유 탱크는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역사적 의미는 보존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하며 특별한 문화 공간인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문을 열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있을 법한 공간과 역사를 다시 되살려 준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누구의 강요도 있지 않았다. 모두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문화비축기지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공간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잊혀져 가는 역사도 되살리고 사람들은 새로운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문화비축기지를 사람들이 방문하고 문화적, 역사적 공간에 대해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단 사회부=6기 여도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4695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0576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1677
[ T I F Y ]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융합, 냠냠축제 2 ! file 2016.10.25 황지연 15925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만들기 file 2017.09.06 황연희 15924
기부와 소득공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1 file 2017.02.17 노유미 15923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15921
1인 가구의 증가로 생겨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솔로 이코노미 file 2017.03.12 양현서 15919
랜섬웨어에 대한 모든 것 file 2017.05.22 정승훈 15918
제 4회 Y-kiki 선한음악회 1 file 2017.03.26 정수민 15915
변화를 향한 목소리!,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file 2016.05.26 신재윤 15915
장미의 달 5월, 풍암호수 장미공원에서 file 2017.05.25 박하연 15914
청주 무심천, 봄을 알리는 벚꽃의 향연 3 file 2017.04.09 4기기자채하연 15914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5912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함께 만든 대한민국, 함께 만들 대한민국’ file 2018.11.02 오수환 15911
증강현실게임,포켓몬GO 1 file 2017.03.24 4기조은선기자 15910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에도 인기 여전한 주옥같은 OST 6 file 2017.02.17 정인영 15910
봄과 함께 찾아온 <진해군항제> file 2018.04.11 서한슬 15910
야구로 하나 된 광주 file 2017.07.24 최유정 15909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5907
비소미봉사단 통합발대식, 봉사의 실천 속으로 2 file 2017.04.09 김태헌 15902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file 2017.03.23 이소영 15902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룬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8 김지은 15900
달리는 학교, 전남독서토론 열차학교 file 2017.09.29 김가빈 15898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15890
우리말 사랑 동아리 오름 마당! file 2017.07.18 최서진 15888
MBN Y FORUM 2017, 불가능을 즐겼던 연사들의 이야기 file 2017.02.24 장예진 15888
‘3.1절 98주년’ 양주 광적면에 “태극기”가 휘날리다. file 2017.03.26 김소희 15887
백화점의 유혹, 이 모든 것이 상술? 7 file 2017.02.21 이종은 15887
석유비축기지, 새롭게 태어나다 1 2018.06.11 여도영 15885
순천만과 국가 정원, 순천 국제도시 만들기의 선두 주자! 2017.05.08 이소명 15884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15883
'조작된 도시'에 맞서다. 1 file 2017.02.25 이경민 15883
유럽 축구의 새로운 도전, UEFA 네이션스리그 2018.09.28 최용준 15882
K-바이오를 이끄는 주역, 한인 생명 과학자들 ‘K-BioX’에서 모인다 1 file 2021.04.21 이주연 15881
아쉬움이 남지만 화려했던 2018 전주 국제영화제 1 file 2018.05.21 안혜민 15881
1일의 어울林이, 30년의 푸르林을... 2 file 2017.04.03 김유나 15881
생명사랑 밤길걷기, 함께하실래요? 1 2017.09.20 오다영 15880
서울역 위에 새로운 길이 열리다, '서울로7017' 1 file 2017.05.26 문정호 15879
'감성을 자극하는 상상속의 IT기기를 미리 만나본다' KITAS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09.14 이성재 15877
1636년의 병자호란, 2017년에 다시 펼쳐지다. 2017.10.18 전성준 15875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1 나라 9 file 2017.01.22 박소이 15875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5874
그래서 미투운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된걸까. file 2018.04.02 권재연 15870
페미니스트들의 만남, 페밋! 2 file 2017.06.24 조윤지 15865
울산 북구 청소년 예술제 "너의 끼를 보여줘!" file 2017.09.26 김태은 15864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대체공휴일, 올해는 3일 더! file 2021.07.19 변주민 15863
YLC 동아리 활동을 들여다보다! file 2020.12.28 정지후 15861
슬로바키아 청소년 교류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韓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 보여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5861
안용복 장군 도일선 전시관 개관식 2 file 2017.03.05 양다운 15858
이것이 김영란법 입니까? 1 file 2017.04.19 방예진 158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