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장애인 편의시설, 복지국가를 향한 도움닫기

by 6기이유진기자A posted Jun 04, 2018 Views 163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즈음 특수교육에 관련된 소식들을 흔히 접할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겪는 부당한 차별과 교육 기회 부족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하나씩 지적되며 개선되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수교육 대상자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기까지 그들에게 닥쳐오는 어려움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를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다. 교육 시설까지 가고 그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어야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한 환경에 안착하기 때문이다.


장애인 편의 시설에 관한 법률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개정 전의 본래 있던 규정조차도 지키지 않고 있는 시설들이 다수이다. 장애인 화장실을 청소도구 창고용으로 쓰고 있는 건물, 점자블록이 잘못 설치되어 있는 건물, 시각 장애인용 음성 안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건물 등 사람들의 장애인에 대한 부족한 배려와 안일한 인식 등에서 비롯된 결과들을 흔히 찾을 수 있다.


작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에서 서울특별시 소재 주민 센터 424곳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서울특별시 25개 구청 내 주민 센터에 설치해야 할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항목 수는 총 6879개로 이중 단 1681개인 24.4%만 올바르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출처: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시련에서 조사한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을 어기고 있는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형건물 및 공공장소 또한 이 결과에 포함되어 있다.

본인 동네의 학교들만 봐도 아이들이 다 함께 다니는 교육적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계단, 엘리베이터가 없는 환경, 가파른 경사로 이루어진 입구 등 특수교육 대상자 아이들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충분히 불편해할 만한 시설들이 많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는 단순히 장애인의 편의에 국한되어 의미 있는 것이 아니다. 당연시 보장받아야 할 장애인의 교육권리와 이동 권리가 더 이상 한계점에 마주하지 않도록 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다. 동정이 아닌, 이해와 공감에 바탕 된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그들의 앞길을 막지 않고, 더불어 점차 복지국가로서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KakaoTalk_20180425_185804200.jpg

특수교육 대상자 학생들의 교실 앞에 설치된 휠체어 전용 경사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유진기자]



KakaoTalk_20180425_185803556.jpg

교내 입구에 설치된 휠체어 전용 경사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A 2018.06.24 20:09
    복지국가가 되려면 생각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다. 똑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분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이지은기자A 2018.06.24 20:09
    복지국가가 되려면 생각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다. 똑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분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최영서기자 2018.07.03 20:23
    저 또한 학교에 있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잘 관리가 되어있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기사에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잘 써주셨네요. 우리나라도 다른국가들에게 영향을 받고 복지국가가 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11852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5338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64200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6881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6881
발전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내는 인공지능 file 2017.07.27 장예진 16882
헌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고양시 나눔 장터 1 file 2017.09.28 김서현 16882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6884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6885
즐겨라!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file 2017.09.29 최은수 16889
굽네치킨-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적을 만들어가는 학생들’ 응원 file 2018.06.04 디지털이슈팀 16889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 어렵지 않아요! 3 file 2017.03.20 한정원 16890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하라,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1 file 2016.11.07 오시연 16891
情을 담은 정다운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file 2019.07.29 문유정 16891
풍성한 가을,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17.10.31 장나은 16892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6895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6895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6896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6898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6898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6899
생명보험재단, 12월 워크숍 프로그램 ‘감정 글쓰기’ 참여자 모집 file 2022.11.22 이지원 16899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6900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6901
그 날에 대한 사과를 기다리며, 영화<어폴로지> file 2017.03.21 안옥주 16902
"열려라, 청주읍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성료 file 2017.09.05 허기범 16909
울산의 축제, 쇠부리축제 2018.05.25 김부상 16909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죽공예! 3 2017.02.22 김다정 16910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16912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개최 4 file 2017.04.09 강은서 16913
천안에 도시락 배달 천사들이 떴다! 1 2017.08.25 오세민 16913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6915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6916
LED가로등을 거부하는 로마의 시민들 1 file 2017.05.24 박수연 16920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16921
삼선동 선녀축제,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 file 2016.10.25 김미래 16923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16924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16925
특성을 살린 봉사, 서울시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 file 2017.04.16 임소진 16926
스마트 IT 기기의 중심, 2017 KITAS file 2017.08.25 고유경 16926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6926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16930
페이스북, 목적성 글로 몸살을 앓다 6 file 2017.03.13 한윤정 16930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치매 예방의 지름길 1 file 2018.08.27 여인열 16932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6934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 file 2017.03.25 김경은 16935
MBN Y 포럼 2019,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든 국내 첫 여성 유통 기업 대표 1 file 2019.02.11 허기범 16936
2017. 222년 만의 정조대왕의 효심의 길, 능 행차 재현 현장을 가다. file 2017.10.12 이지은 16938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6939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16943
뜨거운 감자 ‘연예인 SNS’, 제한 필요한가? 7 file 2017.04.10 김현정 169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