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by 6기구승원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205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김광석 거리'...... 주말을 맞이하여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붐볐다.


김광석 거리에는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김광석의 동상은 일명 김광석 거리의 포토존이라고도 불리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김광석 거리에 들어선다. 그 후 거리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보이는 가수 김광석에 관련된 수많은 벽화는 많은 시민에게 하여금 추억에 잠기게 한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는 김광석의 노래가 흘러나와 추억에 더욱더 깊게 잠길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김광석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 싶은 시민들은 한 곳에 비치된 콘서트홀에서 직접 노래를 신청하고 들어볼 수도 있다.


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김광석은 1988년에 '동물원'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동물원은 "거리에서"와 "혜화동" 등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동물원의 2집 이후, 김광석은 자기가 하고자 했던 음악을 동물원의 메인 보컬로써는 해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룹에서 나오게 된다. 그 후 1989년 10월, 김광석은 솔로로 데뷔하여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1996년, 33세의 나이에 자택에서 목을 매단 채로 발견되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그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에도 그의 노래는 높이 평가되어 후배 가수들로 인해 널리 회자되고 있으며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대중들을 위해 김광석 거리가 만들어졌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김광석 거리는 그때 김광석이 활동하던 그 시절 거리를 재현해 놓아 시민들에게 하여금 김광석을 더욱 잘 기리고 추억에 젖을 수 있도록 한다. 거리를 걷다 보면 그 시절의 군것질과 장난감들을 파는 구멍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옛날 소극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달고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원한다면 옛날 교복을 대여해 입고 거리를 거닐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김광석 거리에서는 가족끼리 놀러 나온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부모님들이 추억에 잠겨 자신의 학창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줄 좋은 기회이기도 하면서 세대 간 대화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와 방학을 맞이하여 한번 시간을 내 김광석 거리를 거닐며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구승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4829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0659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2192
한국교통대학교 2017년 제16회 국원문학상 공모 1 file 2017.08.03 김경수 16665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6666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6666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6667
독도를 위한 반크의 움직임,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발대식 ! 1 file 2016.04.11 황지연 16668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file 2017.03.01 박효주 16670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6670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6671
학생은 교복 입은 시민! 아동, 청소년 정책 박람회, Be정상회담! 1 2017.10.30 권오현 16673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6673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16674
V-POP과 K-POP 2 file 2017.12.15 이도경 16679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개최 4 file 2017.04.09 강은서 16681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는? file 2017.04.19 이다빈 16681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6681
발전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내는 인공지능 file 2017.07.27 장예진 16682
최북단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함께 숨 쉬는 곳, 고성 통일 전망타워 방문기 file 2019.03.08 진시우 16682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6685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6685
강서구립 도서관들의 북 콘서트 2017.11.07 노경배 16685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6685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6688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16690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6690
서울의 이색 대회 '멍때리기 대회' 1 file 2016.05.25 최찬미 16691
'평화의 소녀상' 서울 151번 버스 타고 서울 구경 3 file 2017.08.24 이연정 16691
"열려라, 청주읍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성료 file 2017.09.05 허기범 16692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16695
동아리 COY가 주최하는 학교밖청소년 토크콘서트 열려 file 2016.11.25 박성수 16697
'동탄 가족사랑 축제'의 장에 가다. file 2018.06.20 이지은 16697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반도'로의 여행! 1편- 핀란드 2017.09.01 김성미 16699
그 날에 대한 사과를 기다리며, 영화<어폴로지> file 2017.03.21 안옥주 16701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쌍둥이 1 file 2018.09.28 이지현 16701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6702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 file 2017.03.25 김경은 16703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file 2020.05.04 유해나 16709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6710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16711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6711
개고기 식용 아직 풀지못한 과제 4 file 2017.08.06 김도연 16714
DB HiTek의 어린이날 행사 file 2018.05.10 이가영 16715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16724
세상을 알리는 새로운 눈이 되다, 로이터 사진전 2 file 2016.09.15 민원영 16726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선거연령 하향 앞두고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 2018.03.26 디지털이슈팀 16728
단국대학교 축제 용인의 밤을 불태우다! 1 file 2017.05.20 박승재 16730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IT의 신세계 file 2017.09.11 신효정 16730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16730
이제 곧 봄인데, 벚꽃 보러 가세요 ! - 2017 벚꽃 축제 1 file 2017.03.19 임하은 167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