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by 5기여승헌기자 posted Nov 27, 2017 Views 177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일 아침 MBC라디오 방송에서 "방송사 사정으로 인해 음악방송으로 대체합니다."라는 멘트는 활기찬 음악의 멜로디와 씁쓸한 현실과 교차됐다. 그러나 최근 MBC 정상화가 완료되면서 사회자는 지난 상황을 고찰하며 한 가지 중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바로 시청자와 언론과의 "소통의 단절"이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 꼬리표처럼 붙어 다닌 키워드는 바로 "불통"이었다. 국민과는 불통이었고, 비선 측근들과는 "소통"했던 박근혜 정부는 물러났다. 어느덧 "소통"을 키워드로 하는 사회가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다. 정부도, 언론도, 사회도 소통과 협치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즉 소통은 우리 사회를 아우르는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다.


IMG_131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여승헌기자]


 지난 11월 21일, 성주 문화 예술회관에서 정몽구 재단이 후원하고 KBS가 주최한 '온드림 스쿨'강연이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꿈과 바른길을 안내해 주기 위해 '온드림 스쿨'을 기획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이날의 강연을 아우르는 주제는 바로 '소통'이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김경일 교수와 공신 닷컴의 대표인 강성태가 강의를 진행했다. MC는 개그우먼 김경림이 맡았다.


 우선 김경일 교수는 강연에서 무엇보다 '우리'라는 단어를 과다사용하는 사회를 꼬집었다.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나라',  '우리 와이프'까지. '우리'라는 단어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상대방의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속성을 강화시킨다. 즉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과 소통을 할 때, '좋아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일 교수는 '이미 아는 사이'에서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강연했다면, 강성태 공신 닷컴 대표는 '모르는 사람'과의 소통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강성태 대표는 학창 시절 '용기'가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선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강성태 대표는 먼저 다가가기 위해 다른 사람 즉, 멘토가 있다면 도움이 된다며 자기 자신이 학생들의 멘토가 된 계기도 이날 강의와 함께 이야기했다.


IMG_132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여승헌기자]


 강연을 함께한 EXID 멤버들도 자신들만의 소통법을 공유하며 참가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멤버들은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응원한다며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온드림 스쿨'이 막을 내렸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도 "소통이라는 우리에게 중요한 주제와 재밌는 진행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며 이 강연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통을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운 시간이 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여승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839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657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9738
보험업계의 뜨거운 바람, 블록체인 file 2017.10.10 이나현 15212
복세편살~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10.29 현주희 17692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9744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4349
본질은 잃고,미래를 얻자? 8 file 2017.01.22 신해인 18370
볼만한 인디영화 '우리들'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 중 file 2017.08.24 박해환 16524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26312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20283
봄 봄 봄 1 file 2016.04.26 이서연 14534
봄 향기 넘치는 넘치는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쌀로별 가족캠프 file 2017.04.04 최희주 16067
봄과 함께 찾아온 <진해군항제> file 2018.04.11 서한슬 16039
봄꽃의 신호탄! " 2017 양산 원동매화축제" file 2017.03.25 전현동 12991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4322
봄빛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4.15 박지홍 15074
봄으로 물든 한국 file 2017.05.25 김수민 13697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개화산 봄꽃 축제 현장속으로! file 2017.04.15 권도경 15710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3775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3 file 2017.04.30 서지은 16889
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1 2020.05.12 윤혜림 14402
봄의 설렘을 안은 벚꽃들의 향연에 시민들의 웃음꽃이 활짝, ‘제14회 청주예술제’ 3 file 2017.04.10 김다빈 14559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진해군항제' 3 file 2019.04.09 백휘민 20166
봄의 전령 매화와 함께한 노리매 매화축제 3 file 2017.02.23 김이현 15658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20147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3611
봄처럼 따스한 우리 동네 나눔 곳간 1 file 2017.03.26 남예현 16809
봄철 나들이 방해꾼 미세먼지 file 2017.04.24 조희경 14387
봄철의 불청객 file 2017.05.26 황수민 15239
봉사동아리 루키의 첫번째 캠페인 "Save The Earth" 1 file 2017.05.13 이경하 15067
봉사동아리, 볼트를 만나다 file 2017.07.18 이주현 13884
봉사로 더욱 꽃피는 '2017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2 file 2017.04.06 서주현 16062
봉사의 참된 의미를 아시나요? 11 file 2017.02.17 염가은 21171
봉사활동의 또 다른 형태 - 재능기부 5 file 2017.06.01 정인교 23172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뤄낸 보람 4 file 2020.02.17 박효빈 14749
부르카와 부르키니로 생각해보는 진짜 존중 1 file 2016.08.25 한서경 18999
부를수록 그리운 이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 file 2018.05.25 김태희 15940
부산 가톨릭 센터, 누구나 참여하러 오세요. 2 file 2017.02.24 윤선애 15294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3 file 2017.02.15 전제석 17629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5203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부산디자인위크 file 2023.07.04 박우진 7761
부산 사하구, 국제 교류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8.18 박수연 17252
부산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file 2016.05.24 노태인 15475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서 '청년 아트페어' 개최돼 file 2024.01.06 남다현 6270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16513
부산 청소년 연극제, 세상에 연기로 외치다 1 file 2017.05.24 김혜진 23020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의 미래는 밝다! file 2017.08.22 손수근 13864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 세상에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1 file 2017.03.01 이윤희 18679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과 로컬, 닮음 속에서 다름을 찾다’ 세미나 개최 file 2022.11.09 이지원 9071
부산모터쇼 출시 차종은? 2018.06.14 안디모데 149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