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by 5기정혜원기자A posted Oct 12, 2017 Views 187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15,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익산역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익산 평화의 소녀상은 거리 모금과 공연 모금 등의 익산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에 의해 96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익산의 소녀상은 다른 소녀상과는 달리 반듯하게 서 있는 소녀상이다. 또 서있는 소녀상 발아래에는 산산조각 난 한·일 위안부 합의문이 놓여있다. 이 산산조각 난 한·일 위안부 합의문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확실히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소녀상.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혜원기자]



평화의 소녀상은 전국의 많은 위안부 생존자들이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과 일본의 만행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만들어졌다.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는 매년 세계 위안부의 날인 814일 세계 여성 단체들과 연대하여 각종 캠페인과 연대집회를 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고 유엔과 국제기구를 설득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에서는 이 평화의 소녀상을 보고도 반성의 기미 없이 끊임없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이유는 단순히 일본에 대한 압박의 의미가 아니라 우리 자신들에게 주는 의미가 더 클지 모른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어쩌면 우리 자신들에게 하는 다짐일 수 있다. 국가가 제 기능을 하지 못 할 때 국민들은 어떠한 피해를 당할 수 있다. 결국,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부끄러워하며 숨겼던 과거가 또 한 번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일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자는 다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정혜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승연기자_ 2017.10.12 17:22
    서있는 소녀상은 처음봐요!!
    우리 아픈 역사 잊지 말아야 겠어요.
  • ?
    5기박광천기자 2017.10.12 22:59

    한일합의문을 밟고 일어선 소녀상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로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길 소원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856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705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9886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이 이루어졌다 1 file 2018.01.22 박선영 18755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18755
레슬링 김현우, 오심에도 값진 광복절 세리머니 1 file 2016.08.24 장은지 18757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18764
청소년들의 꿈의 실현, <배우의 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1 file 2016.09.04 임하늘 18769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2 file 2018.08.27 구본윤 18769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8770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8772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18775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8779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18782
인간 게놈 지도 발표 16년 file 2017.03.25 이정민 18783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 수면 주기를 확인하라? file 2019.10.25 이선우 18784
베트남의 스타벅스, 콩카페 1 file 2019.09.23 정다솜 18787
‘Youtuber’ 축제 ‘DIA FESTIVAL’ 그 열기는! 2018.08.29 김유진 18788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18789
새학기 시작,해돋이 명소 강원도로 떠나요! file 2016.08.25 김은비 18790
페이스북, 윈도우와 맥용 메신저 앱 정식 출시 4 2020.04.08 김정환 18793
가상현실로 이루어진 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 ··· 어디서나 쉽게 체험 가능해 19 file 2017.01.11 이정수 18796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18798
제20대 대통령 선거 file 2021.10.21 고은성 18799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8804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8815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file 2018.08.08 이승철 18815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8817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8818
2017 서울장미축제..."100만여 명 방문 예상" file 2017.05.22 이동우 18818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8820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18823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8825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8827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8830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를 시작하다 file 2016.08.22 김가흔 18832
기술들의 향연, '2017 한국전자전' file 2017.10.31 김태헌 18832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출렁다리로 부활한 '소금산' 밝혀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18833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1석 2조의 따뜻한 잡지 <빅이슈> 7 file 2016.02.22 김지윤 18834
소통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4차 혁명 속 유망한 직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file 2017.08.09 박서영 18842
SNS가 만들어내는 청소년 2 2020.07.09 김소연 18845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8848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8854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8854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8854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8855
'너의 이름은.' 200만명 돌파, 급 일류 열풍? 9 file 2017.01.24 전예인 18858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8860
장성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가져 1 file 2021.03.30 정지우 18860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1 file 2018.01.25 박선영 18867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88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