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울산광역시 숨은 골목길 찾기 - 똑딱길, 고복수 재즈길

by 4기이가현기자A posted Oct 10, 2017 Views 159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1abe46ba0d0378bec4bf12ee2ea98a0.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가현 기자]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도심 옆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길이 있다. 다름이 아닌 똑딱길과 고복수 재즈길. 똑딱길은 문화 행사 시 자주 사용되는 한 골목에서 시작해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복수 재즈길을 만날 수 있다.


 똑딱길은 도자기 재질의 타일을 이용하여 조성한 벽화로 다른 벽화와는 색다른 느낌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오래된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길을 걷는다면 향수에 잠겨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벽화에는 벽화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팻말이 붙어있다. 이것들을 참고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면 더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다. 똑딱길이 끝나고 고복수 재즈길이 시작되는 교차점에서는 '추억길'이라는 작은 골목이 있으니 그곳도 놓치지 않고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고복수는 1911년부터 1772년까지 활동한 대중가수로 울산광역시 중구에서 출생했다. 고복수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타향살이', '이원애곡' 등이 있다. 그는 1932년 전국 신인가수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1959년 동화 예술학원을 설립했다.


 울산광역시는 대구의 김광석 거리처럼 울산의 고복수 길을 조성하겠다고 했으며 약 150m의 골목에 예산을 약 2억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길의 전체적인 주제는 '리멤버, 고복수 위드 재즈'이다. 이 주제에 알맞게 길을 걸으면 193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시대 고복수와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의 설명과 더불어 당시 재즈풍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읽다 보면 150m의 골목이 정말 짧게 느껴질 것이다.


 똑딱길과 고복수 재즈길은 '올해 골목 시화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또한 최근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일대에 조성된 '큰애기길'의 여파로 이 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똑딱길과 고복수 재즈길은 눈과 두뇌가 즐거운 골목길이다. 원도심 속에서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이가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4759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0630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1972
571번째 한글날, 2017 한글큰문화잔치! file 2017.10.11 고선영 13824
신고리 5·6호기 설치에 관한 엇갈린 입장, 미래세대의 소리를 들어보다. file 2017.10.11 김해온 15393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6360
새로운 혁신 도전, 아이폰8 vs 혁신보단 안정성, 갤럭시 노트 8 2017.10.11 이지윤 14985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날갯짓을 위한 청소년들의 날갯짓 2 file 2017.10.11 노승민 14933
'바람의 손자' 이정후 신인상이 코앞에 file 2017.10.11 정윤선 17900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 2017,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한눈에! 2017.10.11 이유진 18683
울산광역시 숨은 골목길 찾기 - 똑딱길, 고복수 재즈길 file 2017.10.10 이가현 15983
교보교육재단, ‘백년을 잇는 포용의 리더십’ 성공적 마무리 file 2017.10.10 이태양 16176
서리풀 페스티벌, 서초인들의 축제의 현장으로 file 2017.10.10 천세연 15492
계속 발전하는 논산시, 그 끝은 어디인가 file 2017.10.10 윤우경 19494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file 2017.10.10 김기현 21331
근대 이야기 속으로, 2017 군산 시간 여행 축제 file 2017.10.10 김나연 15961
보험업계의 뜨거운 바람, 블록체인 file 2017.10.10 이나현 15134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6483
할머니의 마음에도 광복이 올까요? 2 file 2017.10.09 최효설 16418
FTA의 장점과 단점 file 2017.10.09 최현정 52145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16250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6662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20498
새로운 팬들의 문화 '쌀 화환 기부' 2 2017.10.09 구다인 20314
軍과 함께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1 2017.10.09 김혜원 22219
9월 28일~30일, '제17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 개최 ··· 총 167팀 참여 1 file 2017.10.09 이정수 16394
생수조차 의심해야 하는 시대 2 file 2017.10.09 문영진 15262
수학과 놀자! 2017 수학문화축전 1 file 2017.10.09 유혜영 17827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19400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1 file 2017.10.09 석채아 17188
가슴에 전율이 느껴지는 소리 목포에 울리다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1 file 2017.10.09 염지선 15762
시민이 행복한 '2017 아산·천안 일자리 박람회' 1 file 2017.10.02 강창규 17708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17039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8880
덕후, 새로운 문화를 만들다! file 2017.10.02 이지우 17416
싱가포르속의 작은 아랍에미레이트 : Arab Street 1 2017.10.02 이의영 17603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5853
걷기 좋은 골목길, 방배 사이길! file 2017.10.02 최승은 20376
2017 학생주도형 독서 토론 한마당,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세상! 1 file 2017.10.02 박이빈 16101
'2017경기로컬푸드데이'를 아시나요? file 2017.10.02 박지은 16784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 , 위안부 4 file 2017.10.02 강승연 17043
추석 연휴에 갈린 시험 기간, 부담감 vs 부담감 5 file 2017.09.29 김종윤 19413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19477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file 2017.09.29 임성은 17639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21489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18559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6554
즐겨라!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file 2017.09.29 최은수 16623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8922
In Cambodia, 아세안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2017.09.29 이유정 15563
달리는 학교, 전남독서토론 열차학교 file 2017.09.29 김가빈 158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