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by 6기이종은기자 posted Apr 19, 2017 Views 152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복권 사진.jpg

[이미지 제공 = 데일리안 신문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 번 쯤은 복권에 당첨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수십억이라는 당첨금의 유혹 때문에 한 달에 수만원, 혹은 수십만원을 복권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런데 과연 이런 사람들은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맛볼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한 번 복권의 당첨확률을 분석해보았다.

 사람들은 흔히 복권을 커다란 쌀 포대에서 하나 뿐인 흑미 찾기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확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계산해본 결과, 우리가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약 814만 분의 1이다. 여섯 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복권의 경우의 수가 대략 814만 개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투자하는 복권의 수를 더 늘려서 당첨 확률을 조금 높여보는 것은 어떤가. 한 게임에 1000원인 복권을 총 8만장 구입한다고 가정해본다면, 당첨 확률은 대략 100 분의 1로 늘어난다. 즉, 복권에만 8000만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야 1퍼센트의 확률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앞에 언급된 확률 때문에 1퍼센트가 높아보일 수는 있어도, 1퍼센트도 결코 당첨되기 쉬운 확률은 절대로 아니다.

 복권에만 수천만원이나 투자해도 당첨될 확률이 지극히 낮다는 얘기는 복권에 투자해서 손해볼 게 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권의 당첨은 결국 인생의 모든 행운이 다 사용되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눈꼽만큼보다도 더 낮은 확률을 가진 복권에 희망을 갖는 것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사는 것이 더더욱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 4기 이종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유경기자 2017.04.20 21:56
    확률 통계가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고, 매주 토요일의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고, 일종의 오락으로 즐기는 것일 수도 있으니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
    4기김애란기자 2017.04.20 22:25
    복권을 수학적 입장에서 깐깐하게 생각해보니 재미있네요 항상 일요일 저녁마다 흘러가듯 방영하는 로또 프로그램을 가볍게 지나쳤었는데 이렇게 보니 흥미롭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4351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2040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53586
호주-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금일부터 시행 file 2021.11.22 임규리 12187
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file 2021.04.26 양연우 12176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12170
'황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왔다? 1 file 2020.09.25 김시윤 12161
세월호 '#기억은힘이세지' 온라인행진 이루어지다 file 2021.04.22 이은별 12159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12153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12152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12135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12127
"해외여행 가는 척", 이게 요즘 인기라고? 2 file 2020.09.29 조윤주 12124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 file 2022.02.11 김다혜 12106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file 2021.05.17 김이원 12088
원자만 한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초격자 구조 구현 성공...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 가능 file 2021.07.26 한건호 12087
청년을 위한 행사,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file 2020.09.28 황지우 12085
MZ세대의 명품 소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file 2021.11.26 박예슬 12066
자가격리, 어떻게 하는 걸까? file 2021.11.26 정서진 12030
알라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기념 도서전 진행 file 2023.01.06 이지원 12017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 청소년과 예술가의 공동창작 프로젝트 ‘아츠포틴즈’ 참가자 모집 file 2022.07.08 이지원 12017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2007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11998
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 지역주민과 함께한 환경축제 GREEN DAY 성료 file 2022.10.07 이지원 11986
서울시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추진 file 2021.06.02 김예인 11982
UN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여, 이리로 오라! 3 2020.09.25 전민영 11971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참가로 인성 교육하다 file 2021.04.01 양지윤 11967
젤리크루-설빙 컬래버, 크리에이터 ‘영이의 숲’ 꽃카 한정판 세트 출시 file 2022.06.28 이지원 11947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11946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11943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11938
2021 롤드컵, EDG가 담원기아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1 file 2021.11.08 최은혁 11934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힘 file 2021.07.20 남서영 11930
안전하게 집에서 쇼핑하기, 온라인 쇼핑몰 file 2020.04.24 이도현 11920
울산의 새로운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2 file 2022.02.24 김지언 11911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11903
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 1 file 2022.02.07 오다해 11899
코로나에 빼앗긴 벚꽃 구경, 온라인으로 즐기자 file 2021.04.06 권민주 11879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11868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11866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서 열린 '장욱진 회고전'에 가다 file 2023.11.30 정서영 11857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11850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11847
세계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 ‘중국’ 기업 바로 알기 file 2021.10.29 권나연 11821
우리가 함께 보는 세상, 배리어프리 영화 file 2021.05.03 김희수 11819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11796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11795
파인타르 사용으로 인한 부정투구, 이제는 안녕 file 2021.07.19 김민성 11794
해외 신문 들여다 보기 file 2021.05.04 강윤아 11792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11791
제6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사전 접수 104만 명에 이르러... file 2021.04.01 김수연 117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