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사라져가는 돈, 박물관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오고있다

by 4기이세희기자 posted Mar 17, 2017 Views 144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보다 카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더 많다.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카드가 더 편하고 현금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돈을 들고 다니며 돈을 확인하기 보다는 숫자상의 돈을 확인하는 시대다. 짤랑짤랑 소리가 나는 동전은 더욱 사람들이 잘 안 쓴다. 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국은행이 4월부터 ‘동전 없는 사회’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세희기자]


이 사업을 하는 이유는 잘 쓰이지 않는 동전을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몇몇 선진국들은 ‘동전 없는 사회’를 넘어 ‘현금 없는 사회’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금 없는 사회’의 시범 사업인 ‘동전 없는 사회’를 시행하는 것이다.

시범 사업하는 곳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로 유명한 편의점과 마트다. 반응을 살펴 시범 사업하는 곳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거스름돈은 동전대신 원하는 카드에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수단을 추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목표는 이를 통해 2020년 동전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런 ‘동전 없는 사회’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박소현(26)은 “잘 안 쓰는 동전을 굳이 생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고 좀 더 간편해질 것 같다.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주는 대신 카드에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방법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용제(21)는 “‘동전 없는 사회’를 반대한다. 동전이 있었는데 사라지면 환경이 바뀌어서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할 것 같다. 봉투 값만 해도 20원인데 동전이 필요할 것 같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별로 안 좋아하시고 귀찮아할 것 같다.”라며 반대의견을 말했다.

동전이 사라져가면서 돼지저금통은 추억의 물건이 될지도 모른다. 15년 이내에 현금도 점점 사라져갈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쓰는 돈, 동전과 지폐를 박물관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이세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정유진기자 2017.03.19 00:47
    동전보다 물론 카드로 비용을 계산하는 것이 더 간편하겠지만 동전으로 생활하던 습관이 들어있어서 적응하기가 쉽진 않을 것 같아요!
  • ?
    4기박찬웅기자 2017.03.20 00:46
    거스름돈을 카드로 적립해준다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실제 카드 이용객도 많고요. 또한 현금 없는 사회는 '투명한 장부'를 만들어, 세금을 회피하려는 일부 사업자들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노인층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논의가 필요해보이네요. 물가 상승에 대산 우려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점을 보완한다면 현금 없는 사회는 좋은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720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479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8800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18750
하나 되어 울리는 우리들의 마음, '제41회 고등학교 합창발표회' file 2019.09.27 김지우 18751
레슬링 김현우, 오심에도 값진 광복절 세리머니 1 file 2016.08.24 장은지 18753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18761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8764
청소년들의 꿈의 실현, <배우의 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1 file 2016.09.04 임하늘 18765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8765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2 file 2018.08.27 구본윤 18765
‘Youtuber’ 축제 ‘DIA FESTIVAL’ 그 열기는! 2018.08.29 김유진 18766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18769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8771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18775
인간 게놈 지도 발표 16년 file 2017.03.25 이정민 18777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 수면 주기를 확인하라? file 2019.10.25 이선우 18778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18782
페이스북, 윈도우와 맥용 메신저 앱 정식 출시 4 2020.04.08 김정환 18784
가상현실로 이루어진 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 ··· 어디서나 쉽게 체험 가능해 19 file 2017.01.11 이정수 18785
새학기 시작,해돋이 명소 강원도로 떠나요! file 2016.08.25 김은비 18786
베트남의 스타벅스, 콩카페 1 file 2019.09.23 정다솜 18786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18792
제20대 대통령 선거 file 2021.10.21 고은성 18796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8799
청년 실업 대란 속 일본과 한국의 프리터족 file 2018.08.08 이승철 18807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8810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8811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8813
2017 서울장미축제..."100만여 명 방문 예상" file 2017.05.22 이동우 18814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8815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8818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8820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8821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18821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1석 2조의 따뜻한 잡지 <빅이슈> 7 file 2016.02.22 김지윤 18826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출렁다리로 부활한 '소금산' 밝혀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18828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를 시작하다 file 2016.08.22 김가흔 18829
소통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4차 혁명 속 유망한 직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file 2017.08.09 박서영 18829
기술들의 향연, '2017 한국전자전' file 2017.10.31 김태헌 18832
SNS가 만들어내는 청소년 2 2020.07.09 김소연 18838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8842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8843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8845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8850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8853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8853
장성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가져 1 file 2021.03.30 정지우 18855
'너의 이름은.' 200만명 돌파, 급 일류 열풍? 9 file 2017.01.24 전예인 18856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1 file 2018.01.25 박선영 18863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88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