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비트코인, 편리함 뒤에 가려진 진실

by 4기이수빈A기자 posted Feb 28, 2017 Views 163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png (출처-직접제작)


미래 가상화폐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일본 경찰이 비트코인으로 자금 세탁을 한 30대 회사원 두 명을 체포해 기소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1월 불법 입수한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사취하고 이를 현금 37만8000엔(약 385만5100원)으로 바꿔 다른 사람 명의 계좌에 입금하는 수법을 사용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총 218만 엔(약 2213만 6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은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창안한 비트코인은 2009년 달러화 가치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대안화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세계가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투명성과 강력한 보안 구조이다. 비트코인의 거래는 P2P(개인과 개인)기반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지며 공개키 암호화 방식으로 거래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카카오톡의 초코,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같은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가상화폐와 달리 비트코인은 사용 범위의 제한이 없다.


  이러한 장점이면에 완전한 익명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누구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돈 세탁이나 마약거래와 같은 불법적인 일에 악용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대표적인 악용 사례인 랜섬웨어는 2008년 비트코인과 함께 성장했다. 어쩌면 우리에게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것도 랜섬웨어 덕분이다. 해커들이 중요 문서와 사진을 암호화시킨 후 1비트코인(한화로 약 120만원)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트코인의 금액이 만만치 않고 비트코인을 보낸다고 해도 암호화된 파일을 복구해준다는 보장도 없다. 또한, 해커 본인도 파일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제로 피해자가 비트코인을 지불하더라고 복구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가상의 전자지갑으로 거래되며 금액변동이 생기면 주고받은 계좌 모두 변경돼 자금흐름 추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추적이 힘들다.


그렇다면 랜섬웨어를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래와 같은 예방법을 발표하였다.


#랜섬웨어 예방법

1. 외부 저장 장치 또는 클라우드 서버에 주기적으로 백업

2. 이메일 첨부파일은 단순 문서 파일도 의심

3, 의심스러운 문자나 링크 클릭 금지

4. 수상한 사이트 방문과 파일 다운로드 주의

5. 운영체제와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

(출처-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볼 수 없는 화폐, 비트코인의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을 살려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회사 등 어떤 중앙 권력의 개입 없이 화폐가 상용화된다면 전 세계에서 하나의 화폐를 사용하는 날이 올 수 있을 것 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이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3.05 22:51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되려면 비트코인이 악용되지않도록 보안을 더 강화해야되겠네요. 비트코인으로 현금없이 거래를 하게될 미래가 기대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881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79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40192
부산서 열린 '청년의 날' 축제...공공기관, 스타트업 부스도 마련돼 file 2023.10.05 김보민 7196
부산시립미술관, 김홍석 작가와 '많은 사람들' 전시 개최해 file 2023.12.24 박우진 6715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21963
부산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file 2018.10.29 이수영 14757
부산의 근현대 역사, 부산근대역사관 1 file 2017.08.27 손한이 18468
부산의 기자 꿈나무들, 부산일보에 모이다 file 2016.04.05 이민지 17394
부자 마을에 있는 쇼핑몰, 필리핀의 알라방 타운센터를 가다. 2018.04.19 마준서 23948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15422
부천FC, K리그2 선두 유지하며 5경기 연속 무패 도전 1 file 2022.04.18 지주희 10123
부천문화재단,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열었다 file 2023.06.22 박도현 7266
부천문화재단, 현대백화점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열어 2024.01.06 박도현 6638
부천시 석왕사 연등축제 성료 file 2016.05.28 백재원 18522
부천시 청소년산울림수련관으로 오세요!!! 4 file 2017.03.24 김동주 16116
부천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에게 보내는 곰인형 봉사' 개최 file 2023.06.15 오다연 7601
부천시민 여러분, 나무 심으러 오세요! file 2016.03.21 백재원 15280
부평 토굴, 일제강점기의 '노동착취'. 그런 일이 있었어? file 2017.09.04 김수미 19835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22233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4682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1 file 2018.10.01 이준영 16522
북촌 한옥마을 늘어나는 관광객, 줄어드는 주민 5 file 2017.05.20 이지현 16535
북한 결식 아동을 돕는 '2017 지구촌교회 해피란 모금 행사' file 2017.05.14 박소윤 14825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9842
불법적인 드론을 저지하는 방법 ‘드론건’ 1 file 2017.03.22 이현승 17240
불빛 무대, 포항 밤바다 3 file 2018.08.03 윤의빈 15658
불운의 숫자 4, 4월은 불운의 달? file 2017.04.17 김수인 16934
불타는 주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서울의 밤을 즐기다 file 2016.09.25 이소민 18163
붉은 악마들, 부산에서 15년 만에 일어서다! 1 file 2019.06.11 김나연 18510
브랜드에 따른 청소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분석에 대한 연구 file 2016.06.25 권주홍 28576
블라디보스토크 제1회 한국의 날 2020.10.28 오예린 13318
블락비, 팬들과의 특별한 장소가 되어버린 화정체육관서 4기 팬미팅 'BEEUTIFUL' 개최 7 file 2017.02.14 정상아 17829
블락비와 함께한 "BEEUTIFUL" 했던 3시간 4 file 2017.02.20 박하연 14309
블랙핑크 X 셀레나 고메즈 'Ice Cream' file 2020.09.03 이다원 15576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와 어깨 나란히… 이제 무대는 전 세계 2 file 2020.09.03 이재윤 12742
블루밍, 보기흉한 벽을 재탄생시키다 2017.05.25 이서진 14572
블루투스 이어폰, 너의 생각은? 16 file 2017.08.18 김나연 16628
블루투스는 왜 한 개만 연결이 가능할까? file 2021.05.27 장은솔 46918
비대면으로 만나는 세계 10대 미술관 file 2021.07.01 한윤지 11094
비대면으로도 봉사를 할 수 있다고? PEOPLE to PEOPLE "PTPI" file 2021.05.26 박수빈 12671
비대면의 한계를 넘다, 한국-인도네시아 교류 여행 file 2021.09.30 박예슬 11582
비상벨 울려도 모두 수업만......안전불감증 심각 2 file 2017.04.25 정무의 18177
비소미봉사단 통합발대식, 봉사의 실천 속으로 2 file 2017.04.09 김태헌 16017
비트코인, 편리함 뒤에 가려진 진실 1 file 2017.02.28 이수빈 16344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비통' 전시회 2 file 2017.08.22 최고은 13946
빅 벤, 4년을 기다려야 할 종소리 file 2017.09.26 정현서 14349
빅 벤, 마지막 종을 울리다 2017.09.05 김정환 15423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4949
빅맥지수로 세계경제를 보다? file 2017.03.25 김나영 16284
빅뱅 지드래곤, 인기 여전하네...'스타들과 함께 포즈' file 2023.04.19 박태양 96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