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by 3기김미래기자 posted Aug 17, 2016 Views 140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공=네이버 블로그 La_La_Lan.D]

(이상의 이미지는 해당 블로그 블로거님의 동의 아래 사용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지 2년이 넘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는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위원회의 법적 활동 기간이 마무리 되면서 정부 측에서는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위원회 측에서는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중이다.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업무

1. 4·16세월호참사의 원인 규명에 관한 사항

2. 4·16세월호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혁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3.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구조구난 작업과 정부대응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4.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공정성·적정성과 정보통신망 게시물 등에 의한 피해자의 명예훼손 실태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5. 4·16세월호참사와 관련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 요청에 관한 사항

6. 재해·재난의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 등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7.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8. 피해자 지원대책의 점검에 관한 사항

9. 그 밖에 이 법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출처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최근 이들은 세월호 인양 후의 대처를 놓고 정부와 타협 중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정부 측에서는 세월호로 사망한 인원들 중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이들을 찾기 위해 세월호를 절단하는 방안을 추친하려 하지만, 유가족 측에서는 세월호 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선체를 절단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미수습자들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덧붙여 그들은 사건의 진실 규명에 있어서도 선체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는데, 유가족 및 세월호 특조위는 "이미 선체 훼손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정부는 유가족의 처지는 감안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문제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서, 길어지는 싸움에 유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실제로 유가족들의 건강 상의 문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진실 규명 및 정부 측의 진실한 사과를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들의 건강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곪아가는 상처를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미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8.18 13:40
    (댓글) 3기문수연기자

    분명한 효과가 있는 대처방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8 13:51
    인재로 일어난 일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8.19 21:36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잊어서도 안되는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3484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979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15628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21591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21625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21628
과학에서 '혁명'이란 무엇인가 file 2018.05.18 신온유 21645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21651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21651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1668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21673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21677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21699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21722
Pokemon Go’s effects on culture file 2016.10.24 정채현 21736
장성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 1 file 2021.03.30 박연수 21755
세계 음악인들의 축제! "Grammy Awards 2016(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 9 2016.02.20 신재윤 21756
쇼트트랙,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다 file 2018.09.11 정재근 21765
일본의 대국민 사과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4 file 2017.09.07 류희경 21769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21770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1784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21799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21815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21815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21821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21838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21844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1855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21872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21884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1893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21896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21901
오감만족 1박2일부산여행코스 10 file 2016.02.22 문근혜 21903
청소년을 위한 텐, 그리고 텐 경제학 file 2018.07.25 박민정 21936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21938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21940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21955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21956
왜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를까? 1 file 2017.10.18 김나경 21961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21970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21991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2020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22026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22027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22029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22035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22036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22039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22040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220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