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by 3기홍경희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199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월 24일, 최정열 감독의 영화 '글로리데이'가 개봉했다. 상우 역의 EXO 수호, 용비 역의 지수, 지공 역의 류준열, 그리고 두만 역의 김희찬까지 우리가 배우로서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다.

글로리데이

(이미지 제공=네이버 영화)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대학 대신 군대를 선택한 상우를 배웅하기 위하여 네 명의 친구들은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인간사는 예측이 불가능한 법이다. 용비, 상우, 두만, 그리고 지공은 여행 도중 곤경에 처한 여자를 도와주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어른들의 술수에 의해 진범으로 오해를 받고 수사 과정에서 각자의 부모님, 가족이 개입하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이상하게 꼬여만 간다. 마냥 좋기만 하고 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엄청난 우정을 자랑할 것 같았던 사이에는 금이 가고, 결국 갈등이 생기고야 만다. 어연 20년동안 친구라면 뭐든 괜찮았던 인생이었지만 학생이라는 보호구역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고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권, 또 그에 따른 책임까지, 20살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럽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갓 성인이 된 20살 청춘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부조리로 가득 찬 사회를 맛보게 되면서 그 전까지의 순수함을 잃게 되고, 인생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보물이라 여겼던 우정이 깨지고 자신의 위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심어지기도 한다.


 사회의 부조리함을 타파하는게 가장 최우선이지만 청춘들은 이 앞에서 굴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합리화시킨다면 아름다웠던 그들의 청춘은 아픈 기억으로 머물러 있을 것이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의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더 이상 부패한 사회로 방향을 잡을 수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3기 기자 홍경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372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178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5213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19897
2020 씨밀레, 높은 도약의 첫걸음 file 2020.03.02 조윤혜 19901
세상을 바꿀 뇌과학! 세계 뇌주간을 맞아 고려대에서 강연 개최 file 2017.03.19 김도연 19907
5?·18 민주화운동,그 실화를 다룬 영화'택시운전사' file 2017.08.27 정혜원 19917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19917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19918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9937
성북구청 주최, 설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공정무역으로 사랑을 나누다 9 file 2016.02.28 김혜연 19952
서울 북 페스티벌, 이번엔 로봇이다!! file 2016.09.03 박성우 19961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19969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9969
세계인의 튤립 축제,keukenhof 1 file 2019.05.13 최예주 19974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9981
알프스의 꽃, 만년설이 녹아내리다 5 file 2017.09.14 김정환 19984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19989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9992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19997
도시 속 숨쉬는 역사;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이야기 part 1 file 2016.08.25 최원영 20000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20002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file 2017.07.19 박서영 20003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20008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키오스크, 과연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할까? 2 file 2021.03.25 남서영 20020
작지만 큰 나라, 대만 3 file 2016.03.21 조혜온 20021
강북구청의 역사를 위한 노력 file 2018.11.09 한승민 20038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20043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20052
우리나라 자부심들의 융합, IT와 K-POP의 조화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2020.04.29 최유진 20056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20065
외계인과의 소통, '컨택트'의 물리학적 해석 6 file 2017.02.26 유승민 20066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총 정리, MBC 웃고 KBS 울다 4 file 2016.02.25 류보형 20081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20081
일본을 덮친 맹독성 불개미 1 file 2017.07.15 박형근 20094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20094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20103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20111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20111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20116
STADIA 혁신인가, 꿈일 뿐인가? 2 file 2019.04.10 방재훈 20121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20123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착한 건축 26 file 2016.02.17 장서윤 20131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8.21 박채운 20131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20131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진해군항제' 3 file 2019.04.09 백휘민 20141
제83회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2017.03.24 노도진 20148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대한민국 유일무이 모의유럽연합대회 참여의 기회를, MEUK 2017 2 file 2017.05.28 박수아 20149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1 file 2018.02.09 김시은 20150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file 2017.04.29 이영혁 20151
세계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 file 2016.03.11 이세빈 201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