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by 류태영대학생기자 posted Jul 27, 2021 Views 1696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제 기업들은 단순히 물건을 찍어내는 데만 집중을 하면 안 된다. 지구가 자기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티 내기 시작하면서 환경까지도 생각을 해야 하는 때가 됐다.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고 구매 단계로 이끌 수 있다.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너 나 할 거 없이 전기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 전기 자동차가 보급되기까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는 길거리에서 쉽게 전기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의류 브랜드들도 나서기 시작했다. 가장 유명한 재활용 브랜드는 프라이탁이다. 프라이탁은 트럭의 방수 천으로 사용되는 재료와 자동차의 안전벨트, 폐자전거의 고무 튜브와 같은 소재를 활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방수 기능에 초점을 두고 위의 재료들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해 지갑과 가방 등을 만드는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브랜드가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발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위 신발은 호소카와 유타의 레디메이드 그리고 나이키가 콜라보 해서 만든 블레이저이다. 신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스우시다. 오렌지 색깔의 스우시는 기존 나이키 블레이저들과 다르게 끝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얇아지는 게 특징이다. 정식으로 발매하기 전에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신고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특이한 점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 이 신발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쓰고 나온 쓰레기들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나이키는 제로 탄소제로 폐기물을 목표로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재활용 소재로 신발을 만들었다. 재활용 신발로 널리 알려진 제품은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스니커즈이다. 이 신발은 2020 도쿄올림픽에 맞춰서 출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자연스레 발매 일정에도 문제가 갔었던 신발이다. 신발들의 디자인은 모두 다르나 사용된 소재는 동일하다. 모두 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신발에는 플라스틱 병, 티셔츠, 실 찌꺼기 등이 들어갔다. 나이키는 기존의 플라스틱, , 섬유 등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라 팀버랜드나 루이비통과 같은 브랜드들도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신발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자동차 시장만큼 거대한 움직임은 없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점차 큰 움직임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신발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류태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467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237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5913
안쓰는 물건 팔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 재활용장터, '보물섬' 1 file 2016.03.20 문수연 19693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9693
세계사, 아는 척 하고 싶다면? file 2018.06.28 박채윤 19695
퀘벡에서 만나는 도깨비, 모든 것이 좋았다. 1 file 2017.11.01 김지수 19697
환경과의 만남,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5 민정연 19700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19705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9709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확산을 위한 모의유엔MUN 컨퍼런스-SDGMUN 7 file 2016.02.25 김세영 19710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9720
춘천 번개 야시장! 2 file 2019.05.27 차윤진 19723
시원한 휴식,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어때? file 2017.07.25 공혜은 19724
세계 환경의 날, 재활용 쓰레기의 재탄생 ‘업사이클링’ file 2019.06.07 이채은 19729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19731
2019 K리그 개막전이 열리다 file 2019.03.20 박상은 19736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 고르기 file 2017.09.21 박나린 19737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9742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9745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9751
'데미안', 한 권의 책으로 진정한 '나'를 찾기 1 file 2018.05.29 황유라 19753
오사카 꼭 가야할 곳 TOP3 2 file 2019.03.26 하늘 19754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9760
삼성생명공익재단,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청소년 분야 5명 수상 file 2018.11.08 디지털이슈팀 19762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19763
구글의 빅데이터,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file 2018.01.23 신온유 19764
IBM 왓슨: 의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file 2017.05.24 이민정 19771
세종대왕 탄생일을 아시나요? 1 file 2016.05.25 강기병 19778
샤페코엔시, 절망 이겨낸 힘찬 도전 2 file 2017.02.25 노예린 19792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file 2021.02.26 유채연 19792
부평 토굴, 일제강점기의 '노동착취'. 그런 일이 있었어? file 2017.09.04 김수미 19794
천진 모의유엔 2019 file 2019.11.22 김수진 19806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9813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19816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19817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9824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9831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9835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19844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9850
풍성한 거리예술축제 '2019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4 file 2019.10.02 조햇살 19862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19865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9881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19889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19897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19898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19898
미래의 꿈나무가 더 큰 미래의 꿈나무에게 ‘2017 신나는 과학 놀이마당' 7 file 2017.01.22 김민준 19901
GAIC-MUN의 주인공은 나야 나, 국제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는 모의UN file 2017.08.30 손채영 19905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199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