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by 17기전승호기자 posted Nov 03, 2020 Views 142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류 문명의 발달로 지구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이에 대해 많은 환경론자는 변화를 요구해왔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환경을 책임감 있게 행동함으로써 지구를 구할 것을 호소했고 인류 문명에 돌이킬 수 없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경고했다. 수백만 마리의 동식물이 멸종되었음에도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2010년대에 467종이 멸종되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독자들을 설득하여 반 친환경적 행동을 근절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론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무관심하다. 오늘날, 수많은 기사는 오락이나 정치를 다룬다. 날이 갈수록 많은 동물이 생태계의 교대로 고통을 받고 있기에 환경 저널리즘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환경 저널리즘은 엘리슨 앤더슨이 주장한 개념으로, 환경 문제가 언론, 문화 등 여러모로 접근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18년 한 달 사이에 출간된 뉴스 기사의 절반이 유명 인사들과 정치적 위기에 관한 것이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해 무지한 모든 사람에게 경고하기 위해서는 대중 매체가 힘을 쓰이고 온난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환경론자인 그레타 툰버그는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없음으로 정치인들이 환경문제를 강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문제는 마찬가지다. 201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때 미래통합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자는 환경을 위한 자신의 목표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환경 관련 정책 입안을 무시했음에도 불구하고, 30% 이상의 유권자가 해당 후보자에게 투표했다. 2016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또한 대표적인 환경오염 불신론자이다. 

낙엽.jpg
매년 가을 평균 기온이 낮아져 낙엽이 일찍 진 모습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전승호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기후변화는 가짜 과학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회사의 엄격한 환경 정책을 수정하고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했다. 도널드 트럼프를 포함해 현재의 환경 위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모든 환경 관련 회의들이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지구 온난화를 지지하는 많은 사실과 증거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해수면 상승, 대량 멸종, 기후 변화 등이 인류 문명 전반에 걸쳐 우리가 경험할 수 없었던 주요 이슈이다. 이 현상들은 왜 지구온난화가 현존하는지 말해준다. 

트럼프와 같은 기후변화 불신론자들의 주장 덕에 환경 운동을 방해하고 있다. 한 미국의 환경 운동가는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인류문명의 종말은 더 가까워지고 주장했다. 하지만 美 국립과학학술원에 따르면 과학자 중 97%가 지구 온난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중매체는 한 사람의 편향된 의견이 아닌,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논거로 뒷받침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전승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9755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687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94886
굿네이버스, 10대들의 생각은? file 2018.08.29 임세진 14285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와 함께 마음을 살찌우자! 2 2017.10.31 홍서영 14285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file 2017.04.17 이지은 14284
겨울방학, 의미있게 보내셨나요? 2 file 2017.03.23 손예은 14284
무너지는 자영업자 2 file 2017.03.28 남우빈 14282
제 2, 제 3의 유관순을 찾아서... 제 16회 유관순 횃불상 워크숍 4 file 2017.02.21 강인주 14282
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1 2020.05.12 윤혜림 14281
'감독' 없는 인천,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 1 극적의 무승부를 이루다 file 2018.05.31 김도윤 14281
송강호·유해진 주연 ‘택시운전사’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 달성 3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4278
전 세계 관광지들의 침체 1 2020.12.28 김상현 14276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4 file 2020.03.02 천수정 14273
심해지는 코로나 속에 진행되는 게임대회가 있다? file 2020.09.07 신준영 14272
함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힐링캠프 '충전' 통해 청소년들을 충전 시키다. file 2017.03.22 정상아 14271
우리, 골목에서 만나요 1 file 2017.11.01 이가빈 14262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성장과 경쟁, 그 결과는? 1 file 2017.07.18 김채현 14262
봄철 나들이 방해꾼 미세먼지 file 2017.04.24 조희경 14262
WBC 개최국 한국, 1라운드 탈락 확정...한국야구의 현주소는? 3 file 2017.03.12 하재우 14262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1 2020.11.03 전승호 14259
미디어 리터러시와 걸어가는 미디어시대 file 2021.01.04 신아인 14257
짜증 유발!! 똑같은거 아니야? 1 2017.06.10 박소민 14249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날까지, 제 14회 서울환경영화제, 막을 내리다 1 file 2017.05.24 주소현 14241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4240
헌혈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 2 file 2017.05.20 손유정 14234
요우커 사라진 제주도..하지만 전체 관광객은 늘어 2 file 2017.04.25 박지호 14234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4232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file 2020.09.08 홍채린 14231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4229
빅 벤, 4년을 기다려야 할 종소리 file 2017.09.26 정현서 14228
생명보험재단, 호킹졸업식 지원…희귀질환 학생들 위한 행사 '눈길'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14220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4219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4219
SWITCH OFF for Earth, right now. file 2017.03.25 최규리 14219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을 깨운 달고나 커피 2020.03.27 14기이아현기자 14212
구름도 떨어지고 있다! file 2021.05.26 윤수정 14209
내 반려동물을 위한 시간 "2021 케이펫페어 부산" file 2021.04.28 김민수 14209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4208
매년 3월 22일은? 1 file 2017.03.21 박승미 14208
광주시 이웃사랑 걷기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6.23 전은지 14207
생물 다양성의 달 5월, 생물다양성협약을 다시 생각하다 file 2017.05.24 노태인 14206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IT 기업의 재택근무 file 2020.11.26 류현우 14205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4196
조선일보 뉴스상식 시험 지난 25일 개최 1 2017.03.31 김동민 14191
공정무역, 과연 안전하고 공정한가? file 2021.02.23 원규리 14190
제32회 새얼 백일장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4.25 이다은 14190
올해 여름철 무더위는 '울진해양캠프'로 해결 file 2018.08.17 정다원 14188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4182
대구국제마라톤, 비대면으로 달려보자! 1 file 2021.04.15 김민석 14182
어르신들의 쉼과 힘, 안나의 집을 아시나요? file 2018.11.26 오다혜 141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