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by 16기이준표기자 posted Oct 28, 2020 Views 142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f1ec7beef98ccbe9602f5575cc301a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이준표기자]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진정세에 들어서고 있다. 지역 발생 확진자의 수는 물론, 시위로 인한 집단 확진 이후 다시 한번 조용해진 것이다. <국제수사>와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소리도 없이> 등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지금의 영화계.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을 관람하고 왔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시작부터 여러 가지 개념들이 등장한다.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정체불명의 외계인과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는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심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의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펼쳐진다. 한 집에서 시작된 불화가 지구 이상의 일로 물감이 퍼지듯 번져간다. 점점 커지는 스케일과 많아지는 등장인물들은 '이 영화가 어디까지 갈까' 하며 지켜보게 만드는 힘을 가진다.


등장인물 중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는 닥터 장이다. 정확히 말하면 배우 양동근의 힘으로 캐릭터가 더욱 살았다고 볼 수 있다. '닥터 장'의 행동이나 대사만 보면 유치하거나 전형적일 수 있지만, 배우 양동근은 그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연기 그 이상의 해석을 곁들였다. 코미디 영화에서 자주 선보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의 좋은 예가 되었다. 다른 캐릭터들도 평이한 설정이 있었지만, 배우의 연기력이 더해져 존재감 있는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다양한 즐거움이 존재하는 영화지만, 코미디에 패턴이 있는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완벽한 타인>, <럭키>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들이 존재하는 만큼 개인의 코미디 취향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말이다. 슬랩스틱 코미디를 좋아한다면 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커져만 가는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상상하고 궁금해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도 흥미롭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이준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519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289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6460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18996
베이킹소다의 변신! 천연세탁세제 file 2017.10.30 홍유빈 19006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9007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19010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file 2018.06.01 조해나 19011
미래의 성실납세자,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참여하자! file 2017.03.26 한혜빈 19017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19020
[오피니언] 바보야, 문제는 법이야. 법은 생명(동물)을 존중하지 않는다. file 2016.08.22 오성용 19024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9039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9041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9042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9052
대전시 유성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나Be 한마당' 열려 file 2017.09.18 신동경 19055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블랙박스의 원인 밝혀 file 2018.05.25 성소현 19063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9064
현실을 직시하라, 박서련 장편소설 '마르타의 일' 1 file 2020.05.04 김가원 19071
별(別)의 별(Star) 세계로 가봅시다~ file 2017.10.18 오지석 19072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9074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청소년대상 캠페인준비에 나서 file 2016.09.23 김용훈 19075
기다려도 오지않는 엠블런스 1 file 2016.08.30 최호진 19078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19080
대한민국 U-19 대표팀, 2018 수원 JS컵 2위 1 file 2018.05.08 최은정 19083
WFUNA 여름 CAMP 2017!! file 2017.09.08 홍여준 19097
한국철도시설공단, KR 홍보대사, KR SNS 레일싱어, 청소년 홍보대사 합동 워크숍 개최 file 2016.08.30 박성수 19099
맛과 멋이 있는 곳!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 1 2017.06.06 이소명 19106
산과 염기 file 2019.11.25 김유민 19109
2019 삼성행복대상, 학생부문 5인 시상...“효행과 봉사 실천했어요” file 2019.11.08 디지털이슈팀 19114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file 2017.03.23 강지수 19122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19128
전쟁의 제물로 희생된 수많은 진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8 file 2017.02.01 김단비 19130
우리들의 감성을 일깨울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 2 file 2018.07.23 최아령 19133
일본, 시민문화와 비례하는 길거리 12 file 2017.02.09 유나영 19143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19145
무한도전 엑스포, 일일 무도멤버 체험 ! 14 file 2016.02.19 민유경 19147
축구를 넘어선 경쟁 :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018.04.11 김종원 19150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9155
MWC 2016,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와 LG G5 6 file 2016.02.23 박성수 19156
팬 만들려다 팬 잃고 돌아간 최악의 유벤투스 내한 경기 2 file 2019.08.02 백휘민 19157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9161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9161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19164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9165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9165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19166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춘천 청소년들의 '날갯짓' 4 file 2017.10.19 박예진 19167
빅뱅 태양 팬클럽, 불우 이웃을 위한 쌀 화환 4톤 기부 1 file 2017.08.31 조수진 19175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19179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191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