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by 11기최민영기자 posted May 30, 2019 Views 233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자사고, 외고나 국제고 등에서 주최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모의 유엔을 참가하게 되면 학생이 직접 의장이나 참가자 또는 참여하지 않고 해당 학교 주최 MUN을 많은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홍보국 소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참가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수용함으로써 의제에 대한 확장된 관점을 얻어갈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3ff7e6fc4e30f275e3348b74a0ba256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민영기자]


MUN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열리는데, 그중에서도 한 NGO에서 인솔하는 2가지의 모의 유엔 대회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Yale MUN’이 있다. 예일 국제모의유엔대회(YMUN)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뉴헤이븐 예일대학교 본교에서 4일간 열리는 모의 국제 관계 대회이다. YMUN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토론과 외교를 통해 교류하면서 현재 세계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나간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유엔의 외교관과 다른 국제기구 또는 내각 관료의 역할을 맡아 문제 해결 능력과 국제 정치에 대해 배운다. 세계 안전, 경제 개발 그리고 사회 진보에 관한 의제를 다루는 동안 참가자들은 국제적 협상과 협동 작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관점을 얻으며 시급한 세계적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세워나간다. 두 번째로는 ‘WFUNA International MUN’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1,000여 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제 모의 유엔 대회이다. 청소년 참가자들이 직접 유엔 회원국의 대사가 되어 유엔총회 및 유엔안보리회의 등을 경험한다. 의제에 관한 자료 조사와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고, 현재 유엔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브리핑에 참여한다. 유엔 총회 및 안보리의 실제 회의 과정을 담기 위해 유엔 공보국이 제작한 UN4MUN 의사규칙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모의 유엔 대회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인종, 언어, 사상과 생각을 가진 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직접 만나 의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제 이외에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함께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 position paper를 쓰면서 영어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조사하면서 그에 대한 한계를 느끼며 국제무대에 좀 더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한계를 뛰어넘어 다른 대표들보다 의제에 대해서 더 나은 솔루션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 청소년이 얘기했다. 이는 MUN이 국제무대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 청소년들을 그 목표에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모의 유엔을 경험해 본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진로가 국제 쪽이거나 영어 쪽인 학생들에게 꼭 이 대회를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최민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8153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496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70577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24057
방구석 랜선 세계여행 '노르웨이' 1 file 2021.01.04 이유정 24052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4040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4018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4016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4012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4007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3918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23906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3886
대한민국의 전통, 한국 민속촌! 2015.05.04 한지원 23873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꽃보다 노동-지금보다 더 괜찮을 거야.’ 4 file 2016.02.24 곽도연 23867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스템'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2 이윤지 23843
청소년들이 의원이 되어 참여하는 '아산시 청소년의회' file 2019.04.26 신여진 23808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3 file 2016.03.29 오지나 23785
반지를 끼는 위치에 따라 다른 숨겨진 의미 8 file 2020.04.17 박서현 23776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라고? 3 file 2019.07.10 박성아 23764
애니메이션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를 뒤집어쓴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file 2020.05.13 김준하 23744
부자 마을에 있는 쇼핑몰, 필리핀의 알라방 타운센터를 가다. 2018.04.19 마준서 23744
미국 야구 경기 LA Dodgers VS Texas Rangers, 추신수 선수 출전 file 2018.06.26 함수민 23689
[기획] 사회적 기업, 세상을 뒤바꾸다 file 2018.05.21 김민우 23646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3641
영화관이 영화를 선택해준다고? 8 file 2019.12.03 정예람 23616
고풍스러운 '전통한복' VS 예쁜 '퓨전한복' 여러분의 선택은? 10 file 2018.10.11 채유진 23614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23592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3568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23568
새해에는 여기지! 3 file 2015.03.13 한지홍 23568
모의유엔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2019.08.19 이서연 23550
화려한 회전목마의 이야기 1 file 2020.03.25 이연우 23547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카카오뱅크 '미니' 카드! 1 file 2020.11.02 하늘 23530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23530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2018.03.21 김선주 23526
홍콩여행 필수 먹거리인 타이 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과연 유명할 만한 맛일까? file 2018.04.25 박예지 23501
새롭게 태어난 공중전화 박스,이젠 시민의 안전지킴이 7 file 2016.02.24 김영현 23474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봤니? 1 file 2019.03.15 정지우 23472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23465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23411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23399
2018 스마트폰 기술의 키워드, '인공지능' file 2018.04.26 이정우 23389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3355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8 file 2016.02.24 김예지 23339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23312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23303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23290
재심, 모두가 꼭 보았으면 하는 영화 1 file 2017.02.22 박소이 23284
암세포를 좋은 방향으로 쓸 수는 없을까? 4 file 2017.05.25 장수지 23265
[문화칼럼] 가장자리와 가장자리 사이에 있었더라면 file 2017.06.22 김정모 232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