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by 9기손준서기자 posted Nov 05, 2018 Views 140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0월 12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화진 치안감)에서 1회 전국 경찰 치안드론 조종역량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이는 10월 1일에서 12일까지 진행되었던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치안드론을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었다대회는 2개 종목(장애물 회피차량추격)으로 구성되었으며전국에서 100여 명의 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선수로 참석하였다.


드론 대회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거 알씨스토우).jpg

[이미지 제공=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드론 대회2 (이미지 출처 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jpg

[이미지 제공=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치안드론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캐나다에서 산림지역을 지나다가 전복된 차의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것부터였다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구조 작업에 투입하여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눈에 깊숙이 파묻힌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 치안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미 경찰 업무 전반에 드론이 꽤 많이 활용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작년 10경찰청에서 치안 업무에 드론 활용을 위한 경찰항공 운영규칙 정비 연구 용역 제안 요청서를 제출하여 경찰항공 운영규칙 정비를 시작하였다기존에도 교통 갓길 단속 등 드론이 일부 활용되고 있었으나이는 단순 업무에만 국한되어 있었고경찰 자체의 전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일반 드론 전문 기관의 지원을 받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경찰청의 이 같은 발표는 앞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 등의 구조 업무나 기타 치안 업무 등에 있어 치안드론을 정부적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이미 영국 등 외국에서는 치안드론의 도입을 위해 법을 개정하고 국가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전문가들은 치안드론이 일선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구조 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조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육안으로 볼 수 없는 곳이나 사람이 투입되기 어려운 지역까지 드론이 투입되어 현장을 파악할 수 있어 구조 시간 및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더군다나 드론을 활용하면 기존의 최소 10% 정도의 비용만으로도 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치안드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현재 구조 작업의 형태 자체가 완전히 변화할 것이다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구조 작업을 위해치안드론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손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99367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6480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491330
HI! 프리스틴 꽃길만 걷자! 프리스틴 file 2017.03.30 정민석 14175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4175
수도권매립지, 공원으로 재탄생하다! 2017 환경사랑 걷기대회 개최 2 file 2017.10.24 허지원 14172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4170
뜨거운 올림픽의 열기. 식어가는 민족의 열기 4 file 2016.08.21 한종현 14164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4161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4159
앞으로 올 미래시대에 자리 잡을 3D 프린터 1 2018.08.23 강민성 14156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2017.09.01 이주현 14156
중저가형의 반란 1 file 2020.05.02 오경언 14155
2021년 새해를 여는 국내와 해외 기업들의 협업 컬렉션! file 2021.01.27 권유경 14154
코로나19 시대의 슬기로운 독서 생활, 전자 도서관 1 file 2020.03.30 박민아 14148
광복 72주년 기념 해방 거리 재현 행사 '사람의 나라' file 2017.08.17 박규리 14146
2021학년도 유치원 보육비 지원 상승으로 학부모의 부담 경감시켜 file 2020.12.28 김아연 14138
빅브라더는 소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file 2021.02.26 문서현 14136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file 2021.01.20 김서진 14135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4134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4133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4131
'날아오르다' 대구 위안부 기림일 행사 file 2017.09.12 윤성식 14130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4125
블락비와 함께한 "BEEUTIFUL" 했던 3시간 4 file 2017.02.20 박하연 14125
2021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혹은 취소, 정답은? file 2021.01.25 박수영 14123
청년 수당, 본격 시행되다 file 2017.05.24 송다원 14117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14114
모두가 함께 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현장 file 2017.08.25 김주은 14105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다녀오다. file 2017.09.26 백준채 14104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4101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4099
인류의 위대한 재산 file 2017.07.26 김하은 14097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4096
탄산음료, 그것의 진실은? file 2020.11.06 김해승 14093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file 2018.11.05 손준서 14093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file 2017.03.25 김학경 14087
서울시 최초 청소년 과학관! 요즘 여기 핫하다며? 2017.08.24 황재명 14085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4083
방탄소년단, 언택트(untact) 공연의 시작을 열다! 전 세계 방방곡곡 방방콘! file 2020.05.02 이현경 14079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송 캠프....제 17회 전국고교 방송캠프 열려 4 2017.08.18 최유정 14075
어깨동무가 필요한 장애와 비장애-함께 사는 세상- file 2017.05.25 김주영 14072
랜섬웨어, 그 대책은? file 2017.05.22 조유림 14071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4069
물 만난 물고기, 정보화 사회 속 코로나 2021.01.05 한나킴아벌레 14068
대전 청소년 WECAN 센터 동아리 발대식,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향해! 1 file 2017.02.19 박지은 14066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14063
이번 연휴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7.05.28 진다희 14062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4058
지구촌시민교육을 온라인으로! file 2020.11.03 염현성 14057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40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