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by 8기김혜신기자 posted Aug 30, 2018 Views 202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8_19iUd018svcz7s89m9bs4h_7ihscr.jpg

[이미지 제공=역사교류단 최성현 선생님(계룡 용남고등학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을 허락 받음]


  7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0박 11일 동안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 중국 톈진부터 하얼빈까지의 대장정을 끝마친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은 8월 25일에 진행된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끝냈다.


 역사교류단은 발대식, 두 차례의 사전 캠프, 사전 연수를 마치고 7월 26일에 해외 기행에 돌입하였다. 이 기행단은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백두산,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등의 유적지를 답사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라고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적봉 우하량 홍산 문화 유적지, 삼좌점촌 등과 같은 유적지, 동북공정과 관련된 산해관, 요양 동경성 등의 유적지도 답사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나철 시인, 서일 장군, 김교헌 선생, 윤동주 시인의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하며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기행단은 일일 가이드(그날 갈 유적지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는 것활동하기역사 골든벨모둠별 장기자랑인문학기행을 주제로 노래 가사 바꿔서 부르기(일명 노..), 역사와 중국 문화에 대해 토론 후 토론 결과 발표하기기행 소감 발표하기 등의 활동도 하며 답사한 곳과 관련된 역사 지식을 정리하고 자율 동아리 회원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기행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솔단 선생님들도 인문학 특강을 손수 준비하시며(아산 온양고등학교 이종길 선생님의 작은 인문학 마당” 특강천안월봉고등학교 최순규 선생님의 고구려 고분 벽화 이야기” 특강기행단 학생들의 지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IMG_51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혜신기자]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은 2017년부터 충청남도 교육청 학교교육과에서 민족의 발자취를 체험하고읽고토론하며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추구하는 바는 비슷하나 예년에 진행되었던 ‘2017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때랑은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본래 같은 기행단같은 답사 경로로 다녔던 기행을 올해는 역사교류단평화통일단독립운동단 이 세 개의 단으로 분리하고 서로 답사 경로, 답사 유적을 다르게 하여 기행했다는 점, ‘발대식-사전 캠프-사전 연수-기행-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던 과정을 한 차례만 했던 사전 캠프를 두 차례로 늘리고(1, 2출판 기념회 전 성장 캠프(사후 캠프)를 추가하여 발대식-1차 사전 캠프-2차 사전 캠프-사전 연수-기행-성장 캠프(사후 캠프)-출판 기념회 및 시상식으로 과정이 변경되었다는 점이 활동에서의 차이점이다.


 활동 과정과 종류에만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다선발 전형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신청서와 활동 계획서교사 추천서를 서류 심사하여 기행단원을 선발한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지만예년에 비해 전형의 폭도 넓어지고 선발 인원수도 늘어났다단체 신청(한 학교당 한 조 신청, 4인 1)에서 개인 신청(한 학교당 6명 신청 가능한 기행단당 2명씩만 추천 가능)으로 변경되었다. 예년에는 같은 전형으로 60명만 선발했던 것을 전체 인원을 90명으로 늘리면서 일반 전형으로 60명을특수기능자 전형(외국어기자촬영문학 등)으로 30명 선발하였다. 또한 활동 계획서에 수상 경력과 대외 활동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선발된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은 지난 4월 27충남교육연구정보원(홍성)에서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학생들은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의 격려와 함께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 체험하고읽고토론하면서 창의융합형 인재가 될 것을 선서한 후 단원과의 만남을 가졌다이후 7~8명의 기행단 학생들과 인솔단 선생님 1명으로 구성된 자율동아리를 조직하고 자율동아리 이름 짓기독서 토론 도서와 토론 주제 선정하기 활동을 하였다.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기행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출국 전까지 세 차례의 사전 행사를 진행하였다충남학생임해수련원(보령)에서 두 차례의 사전 캠프를 진행하고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음악관에서 기행 전 사전 연수를 진행하였다.


 사전 캠프는 5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1차 사전 캠프를, 6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2차 사전 캠프를 하였다이 캠프에서는 개인 계획서와 자율 동아리 계획서 발표하기자율동아리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한 후 토론 결과 발표하기자율동아리 소개 자료 만들고 발표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학생들의 역사적 지식을 함양시켜주기 위한 명사 초청 특강도 준비되었다. 1차 사전 캠프에서는 인하대학교 융합고고학과 복기대 교수(역사 특강동북아시아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의 특강이동아일보 역사 전문 기자로 재직 중인 안영배 기자(독립운동 특강만주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의 특강이 준비되었다.


  7월 21일에 진행된 사전 연수에서는 기행 중 사용할 워크북, 단복(모자, 조끼)을 기행단원들에게 배부하고 담당 여행사에서 여행 준비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여권로밍환전 등)과 여행 시 준수해야 할 사항(안전 교육)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10박 11일의 기행을 마친 후에도 역사교류단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기행을 마친 후 기행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UCC(손수 제작물콘테스트가 개최되었고, 8월 25일에는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성장 캠프(사후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 캠프에서는 기행 후 결과물인 인문학기행 보고서와 문학작품(일기수필 등)을 발표하고 자율동아리 회원들끼리 첨삭해주는 활동을 하였다이 활동 후 각 단에서 대표로 선발된 학생이 보고서를 발표하는 활동을 하였다역사 교류단은 서산고등학교 지송하 학생이 역사교류단을 대표하여 자신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지송하 학생은 "인문학기행에 참여함으로써 평소에 역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기행을 통해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역사 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다음 세대가 살아갈 발판을 마련하는 일이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발표하였다.


  학생들의 소감을 들은 후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결과물을 보고 선배들보다 높은 수준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역사교류단은 톈진에서 하얼빈까지 약 4600km의 대장정을 소화해낸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게 느껴진다이 활동이 훗날 역사 공부를 계속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역사를 보고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과 기행단 학생들의 삶의 목표가 인문학기행을 함으로써 생기길 바란다.”며 기행단 학생들을 격려해주었다.


 올해 11월에 진행되는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출판 기념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활동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역사교류단 단원인 예산고등학교 김동기 학생은 "인문학기행을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아가면서 통일 한국을 이루고 선조들의 만주 고토를 우리의 경제적, 정치적 영향권으로 확대시키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라며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의 대부분의 과정을 마친 소감을 남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김혜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605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132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7689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20417
과학이 쉽게 다가가는 공간 '서울시립과학관' 1 file 2017.09.19 표예진 20415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20396
걷기 좋은 골목길, 방배 사이길! file 2017.10.02 최승은 20396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기업가 정신 캠프 개최 16 file 2016.02.24 황지혜 20396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20391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국내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2 file 2018.10.26 정하현 20375
새로운 팬들의 문화 '쌀 화환 기부' 2 2017.10.09 구다인 20360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2035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0.25 이진호 20355
‘고등래퍼’ 좋은 시선이 될 수 있을까? 14 file 2017.02.25 안수현 20347
열섬 현상을 막는 도심 속 생태계, 서울숲 file 2018.08.29 전세린 20346
2017 제2회 청소년 모의 UN 인권 이사회 UPR 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9.13 박지민 20340
일하는 청년통장, 한 달에 10만 원을 모아 3년 안에 1000만 원으로! 1 file 2017.11.28 오경서 20336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20333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20331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20326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20325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20319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20319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0295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20294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20293
호국보훈의 달, 진해 근대사 거리를 걷다 1 file 2018.06.08 이승원 20292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그 속으로 떠나보자! file 2016.07.25 신수빈 20284
제주 감귤박물관에서 '귤빛 추억'을 만들다 file 2018.10.25 김다연 20283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방탄소년단'을 논하다 2 2018.08.21 김예나 20279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20263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20254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20252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20248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20244
[클래식 음악 소개] 쇼팽 3 file 2017.09.18 김기현 20234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1 2017.03.21 박소연 20229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20229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20223
논란의 PRODUCE 101 시즌 2, 이대로 괜찮은가? <pt 1. 비정규직 편> 2 file 2017.05.15 박소이 20212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20211
'2018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역사교류단, 성장 캠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file 2018.08.30 김혜신 20207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20206
일본의 반성 없는 역사 왜곡의 순환으로 몸살 앓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4 file 2020.10.23 김태환 20198
도시별 버스 요금 인상 2 file 2018.06.01 허찬욱 20197
화려한 막을 내린 도깨비 18 file 2017.01.25 옥승영 20191
정보화시대, 암호의 중요성 file 2017.06.06 정다소 20190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20185
거짓 정보가 점령해가고 있는 인터넷, 이대로 가도 되는가? 2 file 2017.03.17 정혜원 20162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20156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201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