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베이킹소다의 변신! 천연세탁세제

by 5기홍유빈기자 posted Oct 30, 2017 Views 19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쓰는 세탁세제. 이는 우리의 몸에 직접 닿는 옷을 세탁할 때 쓰는 세제이니만큼 우리의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세탁 세제들은 아무리 식물성 재료를 첨가했다고 해도 제조되는 과정에서 화학성분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요즘은 그런 화학성분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천연세탁세제를 만드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방법이 많이 알려졌다.

 우선 천연세탁세제를 만들기 위해서 베이킹소다, 구연산, 자스민 향, 과탄산소다, EM 용액, 코코베타인, 마지막으로 큰 수조 등이 필요하다. 여기서 자스민 향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천연세탁세제를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가장 먼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1kg씩 계량하여 큰 수조에 넣어 섞어준다.


20171011_0830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홍유빈기자]


 두 번째로, EM 용액 50ml를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의 혼합물에 부어준다. EM 용액은 화학세제의 사용은 줄이고,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용 미생물이라고 한다.


20171011_0837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홍유빈기자]


 세 번째로 코코베타인을 10ml 계량하여 위의 혼합물에 넣어준다. 코코베타인은 저자극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계면활성제이다.

 코코베타인까지 큰 수조에 넣었다면 거의 완성된 셈이다. 마지막으로 세제에서 좋은 향이 나도록 도와줄 자스민 향 10ml를 넣고 섞어준다.


20171011_13481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홍유빈기자]


 모든 재료를 큰 수조에 넣고 섞어주면 위 사진과 같이 되는데, 처음에는 부드럽게 느껴질 것이다. 시간을 두고 방치하면 혼합물이 조금 부풀어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완성된 천연세탁세제를 실내에서 2일에서 3일 건조하며 중간중간 잘 섞어주면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면서 마르게 되는데, 그럴 때는 손으로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야 한다. 완전히 가루가 되면 천연세탁세제 완성이다.

 실제 사용을 해본 결과, 차가운 물에서는 보통 세제만큼의 많은 거품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미끌미끌했고, 따뜻한 물에서는 많은 거품이 생겨 충분히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재료를 구하기도 쉽고, 만드는 방법도 쉬운 천연세탁세제. 평소 세탁세제의 성분이 신경이 쓰였다면 직접 한 번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홍유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510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28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6362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18996
베이킹소다의 변신! 천연세탁세제 file 2017.10.30 홍유빈 19005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9006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19008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file 2018.06.01 조해나 19008
미래의 성실납세자,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참여하자! file 2017.03.26 한혜빈 19016
[오피니언] 바보야, 문제는 법이야. 법은 생명(동물)을 존중하지 않는다. file 2016.08.22 오성용 19019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19020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9036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9040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9042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9051
대전시 유성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나Be 한마당' 열려 file 2017.09.18 신동경 19052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블랙박스의 원인 밝혀 file 2018.05.25 성소현 19060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9064
별(別)의 별(Star) 세계로 가봅시다~ file 2017.10.18 오지석 19068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9069
현실을 직시하라, 박서련 장편소설 '마르타의 일' 1 file 2020.05.04 김가원 19071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청소년대상 캠페인준비에 나서 file 2016.09.23 김용훈 19075
기다려도 오지않는 엠블런스 1 file 2016.08.30 최호진 19076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19080
대한민국 U-19 대표팀, 2018 수원 JS컵 2위 1 file 2018.05.08 최은정 19081
WFUNA 여름 CAMP 2017!! file 2017.09.08 홍여준 19096
한국철도시설공단, KR 홍보대사, KR SNS 레일싱어, 청소년 홍보대사 합동 워크숍 개최 file 2016.08.30 박성수 19097
맛과 멋이 있는 곳!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 1 2017.06.06 이소명 19106
산과 염기 file 2019.11.25 김유민 19109
2019 삼성행복대상, 학생부문 5인 시상...“효행과 봉사 실천했어요” file 2019.11.08 디지털이슈팀 19112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file 2017.03.23 강지수 19117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19127
전쟁의 제물로 희생된 수많은 진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8 file 2017.02.01 김단비 19129
우리들의 감성을 일깨울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 2 file 2018.07.23 최아령 19133
일본, 시민문화와 비례하는 길거리 12 file 2017.02.09 유나영 19141
무한도전 엑스포, 일일 무도멤버 체험 ! 14 file 2016.02.19 민유경 19144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19144
축구를 넘어선 경쟁 :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018.04.11 김종원 19145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9155
MWC 2016,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와 LG G5 6 file 2016.02.23 박성수 19156
팬 만들려다 팬 잃고 돌아간 최악의 유벤투스 내한 경기 2 file 2019.08.02 백휘민 19157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9160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9161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9162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19163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춘천 청소년들의 '날갯짓' 4 file 2017.10.19 박예진 19163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9164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19164
빅뱅 태양 팬클럽, 불우 이웃을 위한 쌀 화환 4톤 기부 1 file 2017.08.31 조수진 19175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19178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낭만의 도시 여수로! 1 file 2018.02.20 박채윤 191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