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by 5기안소희기자 posted Sep 01, 2017 Views 213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초등학교 앞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장한 이색적인 노란 신호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노란 신호등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와 그 주변 도로의 신호등의 외관을 노란색으로 바꾼 것으로 운전자의 운전 중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설치되었다.


여러 색 중 멀리서도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특성을 지닌 노란색을 사용하여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이곳이 초등학교 인접지역임을 깨달을 수 있다.


도로에서 어린이의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사용된 신호등은 2010년부터 전국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되기 시작하여 현재 경기도의 많은 도시를 비롯하여 청주, 아산, 대구, 인천, 창원 등에서 어린이안전정책으로 활용 중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활용 중인 대구지역에서는 다른 지역들과는 다르게 노란색 신호등 뒤편에 검은색 판(배면판)을 설치하여, 타 시도에 비해 운전자가 노란신호등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크기변환_동평초등.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안소희기자]

대구지방경찰청 교통계 한창호 경위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는 물론, 녹색 어머니 및 학교 교사, 안전실천연합회 등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대구시청과 대구경찰청의 공동의 노력으로 201619개소, 201723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는 44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신호등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며 내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신호등이 더 많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본받아 타 시도 교육청 및 도청 등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타 시도에서도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란 신호등의 설치의 확대로 자녀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기대할 수 있게 된 학부모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며 초등학생 자녀 두 명을 둔 신은지(38)학부모는 아이들이 밝은 신호등 색깔로 더 즐겁게 등교할 수 있고 학부모들 또한 교통안전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어 매우 만족한다며 노란 신호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란신호등의 확대로 교통사고의 사고율이 2013년 노란색 교통 신호등을 설치한 청주시에서 1년간 교통사고 건수가 26건에서 17건으로 34.6% 줄어든 것을 보아 알 수 있듯이 효과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란 신호등의 전국 확대는 급속도로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과 미관을 모두 사로잡은 이번 노란 신호등 설치정책은 성공적인 셈이며 앞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초등학교 등굣길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안소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993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704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0090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21282
혼저옵서예~ 힐링의 섬 '제주', 우리 함께 떠나보자! file 2017.08.30 박정민 21280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21280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1278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21278
'2020 법무부 웹툰공모전' file 2020.05.11 이채원 21273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21266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21228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21225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1215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21212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21203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21201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21179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21166
베트남의 호찌민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SNS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05 홍여준 21164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21160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21158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21157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21154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21152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21137
승자가 정해져있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 2 file 2017.02.25 정진미 21136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21119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21112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21095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21051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21051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1043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21032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21026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21019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21019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21009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20984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20975
일본의 대국민 사과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4 file 2017.09.07 류희경 20975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출고 6개월 이내 차량.. 결국 무상교체 조치... 2 file 2017.02.24 김홍렬 20975
'2020년 실패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file 2020.04.14 이채원 20972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20948
2018 평창 동계올림픽 D-22 3 2018.01.22 김민지 20947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20943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20939
설날인가, 가족모임인가 26 file 2016.02.13 김나림 20936
리우 올림픽, 정말 끝일까? 4 file 2016.08.25 신수빈 20918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20901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20897
'관중 친화적' MLB급의 창원NC파크 2019.03.26 백휘민 208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