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승자가 정해져있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

by 4기정진미기자 posted Feb 25, 2017 Views 221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일 오후 2시 국제통역번역협회(IITA). 세종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공동주최한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이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결에서 전문 번역사가 구글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 시스트란 번역기와 문학·비문학 문장을 가지고 번역 속도와 정확도를 겨루었다. 번역 시간은 50분이며, 총점은 한·영 번역 30점 만점, ·한 번역 30점 만점으로 총 60점이다. 한국통번역사협회장인 곽중철 한국외대 교수 등이 평가를 맡았다.


네이버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에서 주최 측이 '파파고'에 문제원문을 200자씩 끊어 넣지 않아 오류가 발생했다고 22일 주장했다. 또한, 네이버 관계자는 "특정 문장이나 주제의 일부 번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우위를 판단할 수 없다고 본다""우리는 특히 인공지능(AI) 방식이 아닌 결과로 비교가 이뤄져 더 언급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시스트란은 주최 측 평가 방식이 불공정했다고 항의한 상태이다. 시스트란 관계자는 "문제 중 하나인 영문 방송뉴스는 올해 210일자 기사라 사전에 누가 미리 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평가 배점도 인공지능(AI)의 특성을 무시한 채 너무 사람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인공지능(AI) 번역은 뜻이 잘 전달되는지에 가중치를 많이 줘야 하는데 이런 기술적 특성은 무시되고 인간에게 유리한 논리·정확성·표현력 등의 평가비중이 너무 높았다"고 말했다.

   구글, 네이버, 시스트란.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정진미기자]


이번 대결에서는 전문 번역사가 한·영 번역에서 30점 만점에 24, ·한 번역에서 30점 만점에 25점 등 총 49점을 받았다. 반면 3개의 인공지능 번역기 중 가장 점수가 좋았던 번역기는 한·13, ·15점으로 총점이 28점에 그쳤다. 다른 인공지능 번역기의 총점도 각각 15점과 17점으로 낮았다.

이 때문에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통번역 관계자들로 구성된 주최 측이 인공지능(AI) 업계의 의견이나 세밀한 기술적 분석 없이 급히 대결을 진행하려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IT과학부=4기정진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정진미기자 2017.02.25 05:36
    첫 기사입니다!! 2월 25일에 올려서 과연 2월달 기사로 승인이 될지 모르겠지만..ㅋㅋ 앞으로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 ?
    4기장수지기자 2017.02.25 23:44
    평소에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데 관련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대회 진행중에 오류가 발생했다니 아쉽네요ㅜ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325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09662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14481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21587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21619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21624
과학에서 '혁명'이란 무엇인가 file 2018.05.18 신온유 21643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21650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21650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1663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21670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21674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21694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21721
Pokemon Go’s effects on culture file 2016.10.24 정채현 21735
세계 음악인들의 축제! "Grammy Awards 2016(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 9 2016.02.20 신재윤 21744
장성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 1 file 2021.03.30 박연수 21750
쇼트트랙,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다 file 2018.09.11 정재근 21754
일본의 대국민 사과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4 file 2017.09.07 류희경 21768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21769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1783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21799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21812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21814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21821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21838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21843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1854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21865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21881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1891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21893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21894
오감만족 1박2일부산여행코스 10 file 2016.02.22 문근혜 21898
청소년을 위한 텐, 그리고 텐 경제학 file 2018.07.25 박민정 21935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21936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21938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21953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21954
왜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를까? 1 file 2017.10.18 김나경 21959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21969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21988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22018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2019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22020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22022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22033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22033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22037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22038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220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