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3 교토 (2)

by 4기박소이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226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입시와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청춘을 보내는 우리나라의 수험생들. 아무래도 눈 앞의 대학이 가장 큰 산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일부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서양권의 국가가 아닌 필리핀이나 중국, 일본 등 가까운 국가로의 유학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래서 실제로 유학 중에 있는 멘토를 만나 유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각 대학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기로 했다.


1.jpg

동지사대 (이미지 촬영 _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이 기자)


먼저 만난 멘토는 동지사(도시샤) 대학원 종합 정책 연구과에 재학 중인 이정현 멘토(실명 사용 허락을 받음)였다. 이정현 멘토는 일본어를 특기로 살리고자 일본 유학을 결심했으며 동지사대(도시샤대)에 있는 정책 학부에 매력을 느껴 진학했다고 전했다.

동지사대(도시샤대)는 명문 종합 사립대학으로, 교토 시와 교토 부 교타나베 시에 캠퍼스가 위치 해 있다. 관서 사립대학 1위를 차지했으며, 고교평가와 기업체 평가에서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png

정지용 시인의 시비<왼쪽>  /  윤동주 시인의 시비<오른쪽> (이미지 촬영 _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이 기자)


동지사대(도시샤대) 내부로 들어가면 정지용 시인과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시비)가 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한국 유학생들이 꽃을 두고 가는 경우도 많으며, 방문객들은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갈 수도 있다.



제목 없음.png

교토대의 명물 시계탑과 나무 (이미지 촬영 _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이 기자)


두 번째로 만난 멘토는 김혁진 멘토(실명 사용 허락을 받음)로, 현재 교토대에 재학 중이다. 교토대는 교토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로 일본 대학 순위 3위에 꼽히는 명문 대학이며, 일본의 많은 대학 가운데서 2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전해진다. 요시다[吉田], 우지[宇治], 가쓰라[桂] 에 총 3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는데, 주 캠퍼스는 요시다에 위치해있다.



2017-01-17-11-08-07.jpg

교토대 구기숙사 (이미지 촬영 _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이 기자)


교토대 내부에는 구기숙사와 신기숙사가 함께 있다. 교토대의 구기숙사 건물은 굉장히 낡아 곧 무너질 것만 같은 모습이었지만, 그 나름대로의 깊은 역사를 지녔다고 한다. 몇 년 전, 학교 측에서 학생 안전을 고려해 구기숙사 건물을 허물고 신기숙사 건물을 짓기로 했지만 학생들의 거센 반대로 구기숙사를 유지, 그 옆에 신기숙사를 신축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 유학 생활 중에 있는 멘토들이 꼽은 일본 유학의 장점은 다양했다. 일단 비슷한 외모와 문화 등으로 인한 동질감이 있어 친근하다. 그러나 자립심을 기르고 일본 문화를 공부하는 등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특히 공부(절대평가) 뿐만 아니라 동아리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하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통과 언어의 장벽이라는 단점과 향수병, 지진 등의 문제점도 분명 존재한다고 전했다.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에서 계속.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_ 4기 박소이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전은서기자 2017.02.23 22:13
    일본에 대해 한 층 더 배우고 갑니다! 우리나라 시인을 위한 기념비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일본여행을 가서 시비에 꼭 가고 싶네요!
  • ?
    4기전은서기자 2017.02.23 22:13
    일본에 대해 한 층 더 배우고 갑니다! 우리나라 시인을 위한 기념비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일본여행을 가서 시비에 꼭 가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7468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223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35930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951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아이오로라, 교통카드기능 스마트 학생기자증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file 2020.10.12 디지털이슈팀 19526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19527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9530
청소년들의 신분증, 청소년증 1 file 2017.09.12 이다은 19530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9531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19531
가상증강현실, AR과 VR 4 2017.02.24 한제은 1954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주관, 제2회 전국 청소년모의해킹대회 개최 file 2017.05.24 이정수 19544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19546
수학, 어디에 숨어있을까? 2 file 2017.05.28 신온유 19550
자전거가 타고 싶은 날엔...'피프틴'으로 가자! 4 file 2016.02.25 이상훈 19552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9552
상상의 꿈 나래를 마음껏 펼쳐라! 아무거나 프로젝트 file 2017.08.21 조윤지 19553
이심전심 수학콘서트로 학생들과 공감한 EBS 2 file 2017.02.20 정윤서 19560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9560
신림동 입양뜰 바자회 file 2016.12.25 정수민 19564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9569
계속 발전하는 논산시, 그 끝은 어디인가 file 2017.10.10 윤우경 19574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9576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19577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19579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19580
'2017 제주 수학 축전' 개최 1 file 2017.10.19 신온유 19581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19584
중앙고의 수학여행으로 알아보는, Vietnam 1 file 2018.11.05 권오현 19584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19586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9586
“your name.” ? Romance, Wish and Culture 6 file 2017.01.22 하은지 19587
이런 시를 아시나요? 1 file 2016.03.20 백소예 19591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설계 - 40대와 50대 file 2017.10.25 박나린 19602
스미노 요루의 특이한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 file 2017.10.17 이나영 19608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뉴욕 공립 도서관 1 file 2019.02.27 이정연 19610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19614
문화재청, 경복궁 등 고궁 야간개장 시행한다 9 file 2016.02.23 박정선 19617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19628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9631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19632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9638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9638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9640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964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9646
당신의 자취방, 안녕하신가요? 14 file 2017.02.13 원효정 19651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19651
'2018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 2 file 2018.10.17 최민지 19686
생명을 구하는 나눔 히어로즈, 지금 동참하세요! file 2017.09.08 오경서 19687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96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