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박종우청소년극창작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청소년 전문 극단을 표방하는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가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과 제작한 세대소통 락 뮤지컬 ‘빨간기타’를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아빠와 딸로 대변되는 세대 간의 소통을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뮤지컬에 담고 있다.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10대 딸과 가족 생계를 위해 분식점을 꾸려야 하는 40대 아빠는 딸의 진로를 두고 서로 부딪히고 충돌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급기야 자신들의 장점을 활용해 음악과 요리 이야기가 있는 유튜브 방송을 성공시킨다는 이야기다.
청소년 관객의 음악적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넘버에 라이브 연주를 더해 뮤지컬 공연의 음악적 완성도와 현장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는 창단 이후 끊임없이 청소년들과 만나며, 꾸준히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올리고 있다. 이번 빨간기타 작품도 실제 청소년들의 참여로 스토리텔링을 진행했고, 이를 전문 연극인들이 완성했다.
2022 제7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축제 특별 기획 공연으로도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과 기성 세대 간의 소통을 담고 있는 만큼 모든 세대가 어울려 볼 수 있는 청소년 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