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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오늘은’이 2022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청년zip중(청년집중)’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는 9월 17일, 18일 이틀간 광화문 광장 2022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에서 진행했다.
‘사단법인 오늘은’은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은 6명의 작가와 함께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주제를 논의했고, 6개의 작품 주제를 최종 선정했다.
작가들과 대상 청년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이 열렸다. 그 결과,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지역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김석기 작가의 ‘Local 청년, 나다운 정착기’ △발달장애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천지영 작가의 ‘자폐스펙트럼 청년의 5’ 감각신호’ △고립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권신제 작가의 ‘11년의 은둔, 의지의 행위들’ △만 19세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서수 작가의 ‘나의 20대는 무엇일까. 어리둥절한 만 19세 청년’ △만 34세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권예린 작가의 ‘헬조선에서 가치관을 찾는 만 34세 청년’ △군인의 이야기를 담은 김영진 작가의 ‘롤러코스터 군 생활’이 6점이다.
작가들 모두 대상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느낀 것을 자신의 작품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생각하는 이미지만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 대상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느낀 것을 작가 자신만의 작품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사단법인 오늘은’은 사회 속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풀어낸 작품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 ‘청년zip중(청년집중)’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