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대진고등학교 MCD 부장,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진고등학교(이하 대진고)는 타 학교에 비해 과학 관련 동아리가 많은 편이다. 그중 실험을 중점으로 한 활동들을 하는 동아리인 MCD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동아리의 부장인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Q1.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대구 대진고 화학실험 동아리 MCD입니다. MCD는 ‘My Chemical Date'의 약자이고, 저희는 다양한 화학 관련 실험을 수행합니다.
Q2. 동아리의 활동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실생활에서 화학이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 실험을 통해 직접 느껴보고, 동아리 시간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독특한 실험을 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Q3. 지금까지 어떤 활동들을 했고, 최근에는 어떤 활동을 했나요?
A. 저희가 한 학교 내 활동으로는 폐식용유 이용 비누 만들기, 과산화수소 분해실험, 바이메탈 화재경보기 만들기, 인디고 원료 추출하기, 고체향수 만들기 등이 있고, 학교 외에서의 활동으로는 디지스트 방문하기, 대구과학관 방문 및 체험활동 하기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작년 학교 축제 때에는 ‘디퓨저·젤리향초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대구 과학 동아리 연합인 'OS' 소속 동아리들이 모인 자리에서 지금까지 한 실험들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Q4.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가요?
A. 앞으로는 연막탄 만들기, 자외선 차단제 만들기, 아스피린 합성하기, 핸드크림 만들기, Briggs-Rauscher 실험(화학적 진동반응, 자석교반기에 올려둔 용액이 시간에 따라 진동을 많이 한 만큼 색이 변함을 확인하는 실험), 주변 대학의 화학 관련 학과 탐방하기, 과학 잡지 읽고 토론하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Q5. 마지막 질문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무엇을 느꼈나요?
A. 먼저, 실험 중 부원이 크게 다칠 뻔했던 적이 있어 실험을 할 때에는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또한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화학이 정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고, 다양한 실험들을 수행하며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을 하며 다방면의 지식을 얻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나니 작년부터 폭넓은 실험들을 다양하게 해온 것으로 잘 알려진 MCD의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7기 권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