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by 20기하지수기자 posted Feb 11, 2022 Views 9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수면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하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항상 모자라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면은 사람 삶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생존에 중요한 존재이다. 다들 중요한 존재라는 것은 알지만 제대로 지킬 수 없는 수면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수면이란 피로가 누적된 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회복하는 생리적인 의식상실 상태이다. 우선 수면의 생물학적 역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수면은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고 집중도를 유지하거나 뇌에 축적된 부산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감각이 둔해지고 근육의 활동이 없고 주변 변화에 대한 반응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의 심신 상태의 변화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생존에 필수적인 생리현상이다.

 

이러한 수면은 우리에게 개운함을 주기도 하고 꿈을 꾸게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꿈을 꿀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우리는 어떻게 깊은 잠에 빠질 수 있게 되는 걸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수면의 주기성을 알아야 한다.

   

수면은 총 5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1~4단계는 비렘수면 즉 NREM(non-REM) 수면과 마지막 단계인 렘수면 이 두 개로 나뉜다. 밤에는 8시간의 수면기간 중 NREM REM 수면의 단계가 4~5번 반복되는데 아침에는 REM의 기간이 점점 더 길어진다.


뇌파.png

정상 수면의 패턴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하지수기자]


1단계 NREM 수면

1단계 수면은 수면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사람이 눈을 감고 잠들 기분을 느낄 때이다. 여기서 사람은 의식적이고 환경의 자극에 반응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짧은 수면의 기간(몇 분간 지속되는)으로, 심장 박동, 호흡 및 안구 운동은 느려지고, 근육은 이완한다. 뇌파의 주파수가 줄어들고 진폭은 증가하여 세타파를 나타낸다. 세타파의 주기는 4~8Hz이다

2단계 NREM 수면

1단계에서 10분 정도 지나면 수면자는 2단계로 들어선다. 2단계 수면은 가벼운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접어드는 기간이다. 그래서 1단계에 비해 깊이 잠들어있으며 이 단계에서 깨어난다면 잠을 잤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내내 깨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심장 박동과 호흡은 느려지고, 근육은 더욱 이완된다. 체온이 떨어지고 안구 운동이 멈춘다. 뇌파 활동은 느려지지만 2~3초 동안 지속하는 짧은 파열(burst) 같은 수면 방추(sleep spindle)가 이 시기에 특징적으로 기록된다.

34단계 NREM 수면

3수면 단계는 2단계에서 15분 정도 후에 시작한다. 이 단계는 회복적인 수면이 일어나는 곳이며 깊은 수면이 시작되는 단계이다. 3단계와 4단계는 단순히 수면의 깊이와 그 효과성에 변화만 있을 뿐 상당히 유사하기에 두 단계를 합하여 3단계로 구분하기도 하고 서파수면 단계라 부른다.

4단계는 깊은 수면의 기간이다. 수면의 전반부에 더 오랫동안 나타난다. 심장 박동과 호흡은 수면 중에 최저 수준으로 느려지며 근육이 이완되어 있어 깨우는 것이 어렵기에 깨우려면 큰 자극이 필요하다. 약간의 움직임이 나타나면 얕은수면 단계로 옮겨가기도 한다. 뇌파의 주파수는 더욱 감소하여 0.5~4Hz의 느린 파동이 기록된다. 이들 델타파라고 하며 깊은 수면의 특징이다.

 

비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75~80%를 차지하며 성장호르몬과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호르몬이 이때 생성된다. 깊은 잠이 들어 호흡과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모든 근육의 긴장이 완화되는 깊은 잠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도 꿈을 꿀 수 있지만 비렘수면 때의 꿈은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거나 흐릿하게 기억하게 된다. 비렘수면단계 중에 수면 장애인 수면마비(가위눌림) 증상이나 몽유병이나 잠꼬대, 야경증 등이 관찰된다.


REM 수면

일반적으로 수면을 시작하고 약 90분 후, 전 단계에서 약 45분 후 REM 수면이 나타난다. 처음의 렘수면은 약 10분간 진행된다. 렘수면 동안 눈꺼풀은 닫고 있으나 눈이 모든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고 심장박동수 변화 등의 생리적 반응은 각성 상태와 비슷한 데 반해, 근육의 긴장도는 최소한으로 감소된다. 뇌파 활동은 각성 기간에 보이는 것과 가깝다. 호흡이 빠르고 불규칙해지고 심장 박동과 혈압이 거의 깨어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꿈은 렘수면 중에 발생한다. 이 단계에서 꿈을 꾸면 꿈의 내용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꿈을 실현하는 것을 피하고자 팔과 다리 근육이 렘수면 동안 일시적으로 마비된다. 나이가 들면 렘수면 시간이 줄어들어 유아기의 3분의 1 정도이다.


악몽사진.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하지수기자]


일반적으로 하룻밤에 렘수면을 4번 정도 경험하게 되는데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고 신경세포, 신경섬유들이 활성화되며 뇌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꿈을 꾸게 된다. 몸은 잠들어 있는데 뇌가 깨어 있을 때 꿈을 꾸게 된다. 이러한 렘수면 단계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하게 전달될 경우 악몽을 꾸게 된다.

 

우리가 꿈을 기억하는 경우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경우가 있는데 이 이유는 렘수면 상태에서 깨어날 때 꿈을 기억하고 반대로 비렘수면 단계에서 깨어나면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20기 하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2.png

  • ?
    21기채원희기자 2022.02.13 15:17
    역시 수면은 우리사람에게 중요한 존재네요.. 방학이라 밤샘도 가끔씩 하는데 주의해야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243546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241061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241716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1070
책과 과학의 만남 1 file 2022.02.14 현예린 1386
광주광역시의 대표하천, 광주천 file 2022.02.14 채원희 1111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 file 2022.02.11 김다혜 1421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922
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 1 file 2022.02.07 오다해 1515
뮤지컬 ‘광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삼연 개막 확정 1 file 2022.02.07 오다해 992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12608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청년 멘토링 축제...'MBN Y포럼 2022' 16일 유튜브서 방송 1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1615
MBN Y포럼, '수제맥주 창업가·36살 은퇴 파이어족' 소개된다...오는 16일 개최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1567
2021 터키 앙카라대학교 한국어 문학과 중심 한-터 학생 간 언어교환 모임 소식 file 2022.02.03 김승권 1546
인텔. 12의 완성 file 2022.02.03 이준호 3576
팬데믹 속 숨통이 되어주는 문화생활 1 file 2022.02.03 임민영 1050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2022.01.27 여인우 1202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2198
생명을 위한 관심, 헌혈이 필요한 시기 file 2022.01.27 임나연 1979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1115
모두를 위한 신비로운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file 2022.01.27 신유빈 1418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2451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2622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 호르몬이 부리는 감정의 마법 1 file 2022.01.26 김상우 1450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 file 2022.01.26 권소연 2027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1571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 file 2022.01.25 이유진 1695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file 2022.01.25 서승현 1025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2216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2050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7471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1011
“장난감은 언제나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file 2022.01.24 김진영 1554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1082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3382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2539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7141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2949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1 file 2022.01.05 김유진 1348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3961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5109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3916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1349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1631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2161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1376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3176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1655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2476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2508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10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0 Next
/ 90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