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다해 대학생기자]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광주’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의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2019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초연을 올렸다. 이후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2021년 LG아트센터에서 재연을 선보였고 극찬을 받았다.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극본상, 안무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작품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로 평범한 광주 시민들이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재한 민주항쟁을 다룬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탄생 배경을 바탕으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시민이 일궈낸 숭고함에 초점을 맞췄다.

뮤지컬 ‘광주’는 초연, 재연을 맡았던 연출가 고선웅이 이번 시즌의 연출도 맡게 되었다. 공연은 예술감독 유희성,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감독 신선호, 무대디자이너 김종석, 음향디자이너 권지휘, 조명디자이너 백시원 등 국내 뮤지컬 분야의 최정상이 창작진으로 참여하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뮤지컬 ‘광주’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대학생기자 오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