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 설화, 설문대 할망말고 더 있다?

by 3기박정선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241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주 해변-본인 사진.jpg


 제주도 탄생설화인 '설문대 할망'. 도민이 아니어도 몇몇 사람들은 안다는 바로 그 설화이다. 제주도에서는 설문대 할망 이야기처럼 많은 설화를 찾아볼 수 있다. 삼성혈에 얽힌 설화, 영화 <무녀굴>의 배경이 된 제주 김녕사굴에 대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등 제주도에 관한 많은 설화가 지금까지 내려져 오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제주 설화 중 몇몇 설화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1. 평화를 되찾은 99골(아흔아홉골)

 아주 먼 옛날,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백 개의 고개가 있었다. 그 고개 아래에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었는데, 사나운 동물들이 고개에서 내려와 마을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온 한 스님이 마을 사람들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스님은 마을 사람들에게 '대국 동물대왕 입도'라고 외치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스님 말대로 외치자, 동물들이 100번째 고개에 모두 모였다. 스님이 이 동물들을 없애는 도중에 동물과 함께 100번째 고개도 사라졌다. 그래서 지금의 99골이 되었다고 한다.


 2. 제주도 성씨의 기원이 된 삼성혈

 제주시 이도동에 실존하는 사적지이다. 지금은 사단법인 고, 양, 부 삼성사재단이 소유, 관리하고 있다. 이 사적지에 방문해서 보면 세 개의 구멍을 볼 수 있다. 이 구멍들을 향해서 주위 나무들이 굽어져 있어 신비한 분위기를 더한다. 삼성혈의 세 구멍 중 한 구멍은 바다와 통할 정도로 깊은 구멍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이 구멍들에서 제주도 성씨의 시초인 양을나, 고을나, 부을나라는 사람들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이 세 사람들은 벽랑국의 세 공주와 결혼하고 제주도에서의 삶을 개척해 나갔다. 그리고 그들의 자손들이 점점 번성하여 제주도에 사람들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정선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정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6410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65477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2087742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23236
현대자동차,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file 2016.08.13 김나림 23849
제주 ADRF 학생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진행 1 file 2016.08.13 임주연 23806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1 file 2016.08.12 박지우 22866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22038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23291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22504
계양 Wise 청소년 상상 캠프 file 2016.08.10 최찬영 22873
신한그린愛청소년환경자원봉사캠프, 제천시민을 위해 떠나다! 1 file 2016.08.08 백현호 24412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22799
'SAVE THE CHILDREN' 3 file 2016.08.04 한지수 22718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22705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22826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27403
Dmz 청소년 탐사대, 용늪을 가다 1 file 2016.07.31 김형석 21578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9208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21981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 file 2016.07.31 한지혜 22032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22245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26405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22479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25019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23471
관객을 속이는 영화, 맥거핀의 집합체 file 2016.07.26 김현구 25150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25869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24606
차이, 그리고 갈등 file 2016.07.25 유승균 21390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25079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23425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25713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24728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25385
춘천 청소년들을 위한 '2016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 작가들을 만나다. file 2016.07.25 김은비 24025
왜 이렇게 덥지? 지구가 Burn하고 있다 1 file 2016.07.25 김지민 23932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file 2016.07.25 조혜온 23691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27178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27630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23216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그 속으로 떠나보자! file 2016.07.25 신수빈 27213
'명량' 제치고 1위...그 어려운 걸 '부산행'이 지꾸 해냅니다. file 2016.07.25 이채은 24229
창조경제 도시 포항, 포항운하로 여행을 떠나요~ file 2016.07.25 권주홍 22331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22281
빙수의 습격 file 2016.07.25 김승겸 22716
학생들의 꿈을 만드는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6.07.25 강기병 24430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25208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26057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25345
여름휴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file 2016.07.25 3기김유진기자 240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