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정민기기자, 영공을 비행하는 블랙이글스]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블랙이글스 전투기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이 축제는 한산대첩 승리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조국 수호 정신을 기린다. 이 축제는 지난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개최됐다.
1일차에는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충렬사 고유제 봉행, 삼도수군통제사 행차와 삼도수군 군점 재현, 그리고 축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3~4일차에는 통영청소년 댄스대첩(예선), 해군 군악대 수군수군 콘서트, 플라이보드 워터 미디어쇼, 야간 무예 시연, 경기 과천시와의 교류 공연이 열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정민기기자, 이순신공원을 지나는 블랙이글스 전투기]
5일차에는 조선수군 무예시연, 승전무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거행됐다. 이순신공원 에서는 에어쇼를 관람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에어쇼가 진행되는 동안 블랙이글스의 비행 실력에 시민들의 감탄사가 줄을 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정민기기자]
또 5일차에는 한산해전 재현 행사가 열렸고, 실제 432년 전 대첩이 이루어진 한산도 앞바다에서 재현이 이뤄졌다. 학익진 전법을 그대로 재현하여 고증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6일차에는 한산대첩 승전 축하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퍼레이드는 교통 통제 뒤 이뤄졌으며, 통영오광대와 해남우수영 강강술래도 관람할 수 있었다. 한편 1962년 '한산대첩 기념제전'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매년 8월 중순 개최되어 통영을 축제의 즐거움으로 물들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4기 정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