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 19회 선사문화축제가 진행된다.
1996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되어온 선사문화축제는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사문화축제는 약 6000여 년 전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대한민구의 대표적인 신석기인들의 주거지를 홍보하여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산업의 촉진을 불러일으키며, 이를 통해 구민이 하나되는 정신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살기 좋은 고장을 건설하는 데에 있다.
이는 교육적, 문화적, 역사적인 효과를 살린 체험적 의미,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배울 수 있는 학술적 의미, 강동구의 문화 자원을 보여주는 참여적, 문화적, 예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 19회 선사축제는 '희망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내걸었다. 축제 기간동안 남녀노소 즐길수 있는 각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선사유적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18시 이전에는 주류를 판매 금지하고, 축제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여러 복리후생 요소들을 마련했다.
또한,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분야별로 선정하는 세계축제 올림픽 격인 '피너클 어워즈'에 응모하여 30여 개국, 1500여 축제 중 25만 달러 이하의 저예산 축제 부문 홍보영상과 홍보책자로 금상을, 사진으로 은상 등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오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