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다고 다 끝난 게 아니다.'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_저승편”이 뮤지컬과 만나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이 선보이는 “신과 함께_저승편”은 올해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맞이한다. 2015년 초연 당시 윤회를 상징하는 원형 바퀴 세트를 비롯해 국내 뮤지컬 사상 최초로 무대 바닥에 LED 스크린을 설치해 웹툰 “신과 함께_저승편”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옮겨내 객석 점유율 99%에 달하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더 화려해진 무대와 더 풍성해진 사운드, 더 탄탄해진 스토리로 2년 만에 돌아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현기자]

이번 공연은 정의로운 저승 국선 변호사 진기한 역에는 초연에서 함께 했던 김다현 배우와 박영수 배우가, 저승삼차사 중 리더로 강직하고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저승차사 강림 역에는 초연에서 함께 했던 송용진 배우와 새로 합류한 김우형 배우가 참여했다. 평생을 손해만 보고 살아온 평범한 시민 김자홍 역에는 초연에서 함께 했던 김도빈 배우와 새로 합류한 정원영 배우가. 배려와 인내가 넘치는 워커홀릭 저승차사 해원맥 역에는 초연에서 함께 했던 최정수 배우가 참여하였고 웃음도 눈물도 많은 쾌활한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는 초연에서 함께 했던 김건혜 배우와 새로 합류한 이혜수 배우가, 군대에서 억울한 죽음으로 저승에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원귀 유성연 역에는 새로 합류한 김용한 배우와 임재혁 배우가 그리고 그 외 서울예술단원들이 멋진 군무와 노래들로 관객을 만난다.

죽은 김자홍이 변호사 진기한과 저승재판을 받는 과정을 통해 착하게 살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언젠가는 세상이 알아줄 거라고 많은 관객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작품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은 오는 7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박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