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적으로 북한의 정치, 경제 상황을 제재하는 이른바 대북제재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북제재란 단어를 들으면 단순히 중국과 미국 등 몇몇 국가들만 떠올리지만, 대북제재에 관해서는 상당히 많은 국가들이 연류 되어있다. 이에 대해 동탄국제고 대표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은 대북제재에 관해서 비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비정상회담 아이디어를 개최한 동탄국제고 2학년 이지민 양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Q : 대북제재 말고 다른 주제도 많은데 굳이 대북제재를 주제로 삼으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A : 일단은 대북제재가 요즘 화두가 되는 부분이잖아요? 그리고 대북제재를 찾아보니 단순히 중국과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많은 나라가 연관되어 있기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Q : 그럼 혹시 지민 양의 대북제재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A : 개인적으로 저는 미국과 중국같이 크게 연관이 있는 나라들이 강하게 제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물론 노무현 정부 때 햇볕 정책처럼 온화한 정책도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요즘 들어 점점 도발이 심해지고 핵 실험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Q : 마지막으로 이번 비정상회담을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 거라 생각하나요?
A : 동탄국제고 학생이라면 관심이 많고 흥미로울 거란 주제를 선정했기 때문에 참가하는 학생들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주제에 대해 각자 나라를 정해 그 나라의 입장을 살펴보고 다른 학생들과 서로의 의견을 나눌 기회는 흔치 않잖아요? (웃음) 직접 그 나라의 대변인으로서 그 나라의 실정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대북제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할 수 있고 또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ITEC에서 진행하는 대북제재 비정상회담은 준비 기간을 걸쳐 2달 뒤 12월 중순에 시행된다. 학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만큼 기대되는 행사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호균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이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