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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라” FunFun하고 TalkTalk한 안희정과의 대담

by 5기윤만길기자 posted Aug 14, 2017 Views 7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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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윤만길 기자]


지난 717일 충남외국어고등학교는 인터내셔널, 리버스 페스티벌의 초청연사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선정하여서 ‘FunFun하고 TalkTalk한 안희정과 함께토크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안희정 지사는 현재 충남 도지사로 재직 중이고, 차세대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날 안 지사는 현재 당면한 과제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막을 열었다. 그 과제들 중 하나로 그는 불안한 동북아 정세문제를 언급하였다. 안 지사는 "미국의 아시아 전략은 변화해야 한다라며, "NAFTA이나 EU처럼 아시아가 하나의 평화로운 번영을 만들어내는 국제적 협력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이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THAAD문제로 확장시켜, "안보 면에서는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하며, 경제와 시장부분에서는 수출을 통한 경제성장을 추구하기에 중국의 영향도 무시하면 안 된다" 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치적 충돌을 방지하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기 위하여 소위 중도정치인이라고 자신들을 칭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정치적 사상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그는 중도와 중용은 같은 것이 아니다라고 답변하였다. 추가적으로, 진보적인 기질이 강한 학생들을 위해 보수는 현대를 안정시키고 개인의 책임을 중시하는 사상이고, 진보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연대와 우애를 강조하는 사상이라며, “진보와 보수는 선과 악의 개념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며 보수가 무조건 공격을 받아야 하는 철학적 가치는 아니다라고 당부하였다. 그러나 국가주의적 사상을 이용하여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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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윤만길 기자]


지금까지의 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라는 질문에서는, “이미 남들이 한 것을 하고 싶지 않아 남에게 피해가 안가는 부분에서 언제나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법을 선택하였다라고 하였고, ‘나는 딱 하나라는 말을 강조하며 스릴과 서스펜스라는 단어로 자신의 인생을 정의하였다. 또한 학생들을 위하여 나만의 무언가를 표현하라는 충고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사회,정치적 이슈에 관한 질문들도 흘러나왔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특목고/자사고 폐지 문제에 대하여, 그는 기회의 공정성 면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라대입제도와 대학입시의 공정성이 자꾸 비뚤어지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또한 사회의 전체적 공정성으로 논점을 확장시켜 우리 사회 전체적인 불공정구조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대입제도 전체에 대하여 정부에서 더 많은 각도에서의 다양한 논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기 바란다”라고 하였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충격이었으며, 그가 돌아가신 것에 대해서 많은 고통과 슬픔이 뒤따랐다”라고 고백하였다. 그러나 그는 노 대통령의 서거에 대하여 슬픔과 분노에만 머무르게 하기보다는 많은 것들에 대한 성장과 그의 민주주의, 가치, 정신들을 받아들이는 기회로 삼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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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윤만길 기자]

 

공부가 10대의 전부이냐”라는 질문에서는 학생들에게 마음이 엉키면 어떠한 일도 되지 않는다”라독서로 마음을 빗질하고 운동으로 몸을 빗질하라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또한 다양한 도전을 추구하라고 하며, 충분한 도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한국 산업 생태계의 현실을 지적하였고, “새로운 가능성이 많이 열려있다”라고 하였다.

 

끝마치며 그는 대한민국 이상을 바라보라, “더 넓은 땅과 시장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하였고, 정치인으로서 노력과 도전이 불공정한 게임에 의해서 좌절당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하면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아시아를 넘어선 국제적인 리더 국가로 만들어주기를 바라며 여러분에게 바톤을 넘기겠다”라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소속 이OO 학생은 에 대하여 평소에 만날 수 없는 분을 이런 특별한 기회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그가 왜 특별한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이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5기 윤만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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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용환기자 2017.08.18 00:25
    안희정씨는 제가 존경하는 정치인물중 하나에요.
    저렇게 학생들과 교류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눔으로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치 인식을 심어주고,
    청소년기에 가질 수 있는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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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찬호 2017.08.19 22:28
    이번 대선 때 안희정이라는 정치인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방송에서도 나오면서 저한테는 매력적이고 편안안 느낌을 주는 정치인으로 보였어요. 제가 앞으로 보고 싶어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이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인데... 충남외고 학생들은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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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찬호 2017.08.19 22:28
    이번 대선 때 안희정이라는 정치인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방송에서도 나오면서 저한테는 매력적이고 편안안 느낌을 주는 정치인으로 보였어요. 제가 앞으로 보고 싶어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이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인데... 충남외고 학생들은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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