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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 17회 양산전국청소년 영상제 개최

by 5기정현진기자 posted Sep 08, 2017 Views 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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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제17회 양산 전국 청소년 영상제가 9월 2일 토요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영상제가 열리기 전 많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제출하였고 본선에 총 15개의 작품이 당선되었다. 대상은 아무개의 잠재의식과 영역이라는 영상 제목으로 시달기 팀이 받았고 최우수상은 JS 영상제작단, 우수상은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B밀기지 팀이, 이 외 11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교사상으로는 안동진 교사가 상을 받았다. 대상작의 줄거리는 한 아무개가 휴일을 맞아 자신의 어릴 적 동네로 찾아가 과거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참가자 중 장려를 받은 신주중학교 3학년 김가현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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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현진기자]


Q1. 이번에 출품한 영상의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기 바란다.

A1. 10대의 진로 고민을 주제로 가수, 교육자를 꿈꾸는 학생 2명의 일상을 통해 그들이 평소에 하고 있는 진로에 대한 고민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무엇이 그들을 힘들게 하는지 그리고 미래의 그들에게 그들 스스로가 던지는 메시지를 담아 아직 불안하고 조금은 부족한 모습의 10대들이 휘청거리면서도 조금씩 자신의 진로(혹은 미래의 이상)를 향해 나아가는 내용이다.

Q2. 영상 제작할 때의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A2. 아무래도 힘들었던 점은 시기마다 모두 달랐던 것 같은데, 첫 시작을 할 때는 혼자서 제작해야 하는 첫 영상이고 영상제에 출품도 해야 하는 작이라 무조건 잘 만들어야 한다는 욕심이 컸다. 그런데 이러한 욕심들과 달리 아이디어는 도통 떠오르지 않아 힘들었다. 이후 편집 때는 시간, 구상, 처음 써본 편집 프로그램 등으로 많이 힘들었다.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마감일에 급박하게 편집하여 출품은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과 출품 후의 아쉬움도 많이 남게 된 것 같다. 그래도 내가 가장하고 싶었던 영상제작 일을 해보니 생각 외로 잘 풀리지는 않는다는 점, 자신감이 저하된 점, 처음으로 어려움을 몸소 부딪치며 겪은 점들이 힘들었던 것 같다.

Q3. 이 영상을 통해 무엇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하였는가.

A3. 이번 영상의 주제는 10대의 진로 고민이었다. 그러나 10대뿐만 아닌 사람들의 진로 고민도 그 속에서는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정말 많은 힘든 순간들을 많이 마주하게 되는데 자신을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나 자신에게도 하고 싶었고 대중들에게 하고 싶었다. 또 대중들이 위로를 얻고 다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재충전하기 바란다.

Q4.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인가.

A4. 영상을 만드는 활동은 계속할 것이다. 아무래도 내년에는 고등학생이 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부족해지겠지만 최대한 시간을 내서 영상을 찍고 싶은 마음이다. 단편영화도 꼭 완성해보고 싶다.


영상제의 본선 출품작들의 영상상영에 이어?초청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이루어졌다. 초청공연으로는 양산 여자고등학교 수화동아리가 수화공연과 마술사 김선중의 마술공연이 진행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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