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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탐방기-
많은 이들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또 큰 목소리를 낸다. 그러나 생각하고 목소리만 낼 뿐 실천은 안중에도 없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바로 그 답이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앞모습(출처 : 한지홍기자)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2014년 2월 13일에 개관을 하여 지하 1층, 1층, 2층, 옥상으로 시설이 나눠져있다. 지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사용해 환경보존에 힘을 쓰고 있고 2층은 탄소와 관련된 체험관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그린 카드라는 체험카드를 무료로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게 하여 체험을 할 때마다 사용하는 것이다. 모든 체험관에는 sample 그린카드가 있기에 그것을 사용해도 된다. 2층에 위치한 영상실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한국, 중국, 영국 등의 각나라별 기상이변을 주제로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그리고 3층은 태양광과 관련된 시설로 이루어 져있으며 태양광과 줄다리기하기, 태양열 온수시스템, 조명시스템, 조리가 가능한 반사판을 설치해 두어 직접 반사판을 사용하여 음식을 맛보고 태양광이 얼마나 힘이 센지 줄다리기도 할 수 있었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관리자 분께 여쭤보았다.
Q. 부산기후변화체험관이 7개의 다른 도시들에 있는 기후변화체험관과 다른 점은?
A. 서로 큰차이는 없으나 담양을 예를 들면 기후변화체험관과 대나무를 연결짓는 등의 지역특성과 특색에 맞추어 개설을 했습니다.
Q. 이 곳 부산기후변화체험관을 찾는 연령 대상자는? 그리고 개관한지 약 몇 명이 다녀갔는지?
초등학생 저학년과 유치원생들이 많이 옵니다. 그리고 이 부산기후변화체험관을 개관한지 약 3만 4천명이상의 친구들이 다녀갔습니다.
Q. 어린이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나 체험관은?
A. 3층에서 태양광 체험 중 쥐포를 구워먹는 프로그램이 제일 인기가 좋고 그 다음은 태양과 줄다리기 체험, 탄소팡팡체험 등이 있습니다.
Q. 참여하는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적은데 계획이 있으신지?
A. 네.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영상실에서는 4개의 빔을 사용해 영상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1개로 만 사용한 체계적인 기술로 준비하고 또 홍보의 폭을 넓히는 것이 이번 해 부산기후변화체험관의 목표입니다.
Q. 어린이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은지?
A. 지구 온난화에 대한 지속적인 질문을 받아치며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여기(부산기후변화체험관)입니다. 7개의 지자체에서 새운 이 건물들이 한 건물에 50억이 넘습니다. 선조들이 저질러 놓은 일들을 우리가 피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자랑거리인 그린스쿨의 수업을 들어가 보았다. 그 때마침 그린 스쿨의 수업은 '간이 저수기 만들기'였다. 이 정수기 체험은 물의 소중함 및 물 귀중함을 깨우치기 위한 체험이다.
그저 놀고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 곳이 아닌 정말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가 마련됫으면 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사람들은 거의 다 기후 체험관과 같은 곳을 단순히 생각해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다. 50억이 넘는 세금을 이용해 지어졌으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도 못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정부의 풀어야할 과제 중 한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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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세요(출처 : 한지홍기자 블로그 '완씨네 누리집')
글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한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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