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부터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영국의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1824년 설립되었으며, 13세기 중엽부터 1900년에 이르는 약 2천 3백 점의 우럽 회화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빈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을 전시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시대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15~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살피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미술 명작을 통해 미술의 주제가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전시를 맞아 국립박물관을 찾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이다빈기자]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가능한 명화전은 총 4부로 나누어져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웅장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시대별로 전시된 유명한 작품들을 직접 마주하며, 그 시대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림뿐만 아니라 시청각 자료나 전시 순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러 자료들을 통해 미술에 흥미가 없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도 즐기고 이해하며 이번 명화전을 관람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이다빈기자]
이번 명화전은 사진촬영이 가능하니, 직접 가서 눈으로 한번, 핸드폰으로 한번 담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파트가 끝날때마다 있는 이쁜 포토존과 전시후에 있는 기념샵을 통해 기념상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단돈 3000원으로 오디오를 대여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부=22기 이다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