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무너지는 교사의 인권

by 6기신화정기자 posted Apr 02, 2018 Views 126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학부모와 교사는 간접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다. 학부모의 자녀가 교사의 가르침을 받고 교사는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을 가르친다. 이때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서 간혹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조금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교육받기를 원한다. 이로 인해 교사에게 원하는 요구 사항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요구 사항이 많아짐에 따라 교사가 학부모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교권침해에 이르게 된다. 현재 교권침해 실태는 매우 심각하다. 경기도의 교사 10명 중 8명이 교권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교권침해는 최근 5년간 2만 3576건으로 다수의 교사들이 교권 침해를 당한다. 이러한 교권 침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교권 침해의 유형.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신화정기자]


교권 침해는 폭언 및 욕설, 수업 방해,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학생의 폭행, 교사 성희롱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폭언 및 욕설이 62.7%로 가장 높으며 수업 방해가 20%로 다음으로 높았다. 한 초등학교 교장은 "'선생님이 다정하지 않다'는 이유로 몇몇 학부모가 교장실로 몰려오는 일도 있었다"면서 "드센 학부모는 극소수지만, 한 번 이런 일이 생기면 전체 교사 사기가 뚝 떨어진다"고 말했다.


교권 침해의 정도가 심해지자 교권 침해의 해결방안으로 교권보호법이 나왔다. 교권보호법이 나왔다 하더라도 아직 그 정도가 약해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교사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교사가 아무리 친근하게 느껴져도 교사는 우리에게 지식을 주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교사를 무시해서는 안 되고 교권을 짓밟아서는 안 된다. 교권 침해로 인해 피해를 받는 교사들을 생각해 우리의 바람직한 행동으로 교권 침해 사례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신화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이예은기자 2018.04.08 18:42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말도 있지만 지도하는 선생님을 위협하는 행동은 결코 옳지 않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식시켜 주어야 할것 같아요.
  • ?
    8기기자청춘이다! 2018.05.15 22:22

    학생 인권조례를 만들어 놓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때려서 인권조례 무력화 시켜놓고 교권만 신경쓰네요;;
    (저의 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504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176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35249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3885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10865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6083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4099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1556
설날에도 웃지 못하는 그들, 지진 피해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file 2018.02.19 한유성 11718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10674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1747
자발이 확보하지 못하는 강제성, 어디서 찾을까? 1 file 2018.02.09 김현재 10625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10864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2 file 2018.02.07 김진 11537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8775
소년법 개정 (목적은 교화 먼저?/처벌 우선?) 1 file 2018.02.05 정준교 17783
국민의당 탈당파 민평당, 정의당과 연대? file 2018.02.05 박우진 10382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12602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10989
아동성범죄 가해자 어디까지 용서받을 수 있나 3 file 2018.02.02 이승현 11460
민주-보수 4당의 정치 구도, 향후 어떻게 전개될까 2 file 2018.01.31 양륜관 13011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3329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11078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9823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10436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10709
베르테르 효과와 미디어 file 2018.01.26 정다윤 13925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 불까? 3 file 2018.01.26 정민승 11758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 외상분야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한 태도 밝혀 file 2018.01.24 문세연 12272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5363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1634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1738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1622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310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10607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10727
사법시험 폐지의 합헌 결정에 대한 반발, 그 이유는? 1 file 2018.01.18 이승민 11531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1643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2522
압구정 현대 아파트 경비원 해고 사건, 진행 상황은? 1 file 2018.01.12 노영석 15763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1772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10518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3628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3368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4225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1538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31013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3813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3070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2730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20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