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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English Debate, 경명여중 유일의 자율 동아리

by 3기이세빈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1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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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702-853 대구 북구 칠성로17길 18 (대구 북구 칠성동2가 411) (칠성동2가, 경명여자중고등학교)
 올해 처음 개설된 경명여중의 영어 디베이트부.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며 1학기 활동은 모두 끝이 났다. 경명여중 영어 디베이트부의 독특한 점이라면 2개의 팀이 번갈아가며 격주로 운영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경명여중의 유일한 자율동아리로서의 1학기는 어떠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명여중 영어 디베이트부의 2명의 부장을 인터뷰하였다.




<경명여중 영어 디베이트부 Team A 부장 이○○ 학생과의 인터뷰>


Q: 어떤 계기로 영어 디베이트부를 개설하게 되었습니까?


A: 평소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영어 디베이트 동아리를 통해 친구들, 후배들에게 A.P.D(Asian Parliamentary Debate)에 대해 가르쳐주고 한 주제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며 다 함께 자신감과 영어 스피킹 실력, 스피치 실력을 기르고자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저를 포함한 많은 동아리원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디베이트부 활동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때는 언제입니까?


A: 디베이트가 잘 될 때가 가장 즐거운 것 같습니다. 단순히 디베이트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끼리 협력해서 디베이트 준비가 잘 되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함께 준비가 잘 되면 실제 디베이트를 하면서도 팀원들끼리 에너지를 주고 받음이 느껴집니다. 그때 가장 짜릿하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Q: 디베이트부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입니까?


A: 디베이트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다기 보다는 디베이트부를 개설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제가 처음 영어 디베이트부를 만들려고 했을 때 학교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기피했습니다. 자율 동아리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담당 선생님을 찾아야 하는데 다들 기피하셔서 너무 눈치가 보였습니다. 결국 담임 선생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겨우 동아리를 개설하게 되었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2팀이 격주로 번갈아가며 운영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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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세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 학생은 선생님을 설득하기 위해 동아리 계획서를 직접 만들어서 제출하였다고 한다.



 이○○ 학생의 답변에 따르면 학기 초 두 명의 부장은 각각 영어 디베이트 동아리 개설을 희망하여 학교 측에 요청하였다. 다른 학교 학생들이 자율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우리 학교도 당연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자율 동아리를 만들려면 담당 선생님 한 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여러 선생님들을 찾아가 요청하였지만 모두 부담스러워하고 기피했다고 한다.


 담임 선생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겨우 담당 선생님을 구했지만 또 다른 한계에 부딪혔다.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주겠으나 2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미 두 학생은 각각 팀원을 꾸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 두 팀을 합치거나 한 팀은 포기를 해야했었다. 그러나 두 팀을 합치면 학교에서 제시한 적정 인원이 훨씬 초과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두 부장은 팀원 중 몇명을 뺄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겨우 방안을 제시한 끝에 두 팀은 격주로 번갈아가며 운영되기로 결정되었고 이 때문에 1학기동안 A팀은 단 3번, B팀은 단 4번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경명여중 영어 디베이트부 B팀 부장 이○○ 학생과의 인터뷰>


Q: 어떤 계기로 영어 디베이트부를 개설하게 되었습니까?


A: 저희 학교에 자율 동아리가 없었는데 방과후에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이왕 하는 거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서 친구랑 상의한 끝에 영어 디베이트부 동아리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Q: 디베이트부 활동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때는 언제입니까?


A: 디베이트가 끝나고 서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고 피드백 받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것을 보상 받는 기분이고 부원들과 더 친해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Q: 다른 팀 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어 디베이트부를 개설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무엇이 가장 힘들었습니까?


A: 사실 작년 초에 디베이트부를 만들고 싶었는데 예산이 부족해서 내년에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올해 만들게 됐는데 담당 선생님을 구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이 기피하기도 하셨고 동아리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B팀의 이○ 학생 역시 당시의 힘들었던 심정을 드러내며 진심으로 동아리를 만들어서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분명 있을텐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고 제 힘으로 다 해결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 그것을 뒷받침해주고 끌어내기 위해서는 학교와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이 필요함을 그들은 알리고 싶어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세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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