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총 정리, MBC 웃고 KBS 울다

by 3기류보형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192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 연휴만 되면 지상파 3사에서는 빠짐없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각 방송사에게 파일럿 프로그램 경쟁은 이제 단순히 단발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될 한 해의 예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과 마찬가지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진부한 프로그램보다는 참신한 포맷의 파일럿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2015년 예능은 MBC의 해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작년 MBC의 설 파일럿 프로그램 중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정규 편성이 돼 지금까지도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설 연휴에도 각 방송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줄지어 방송되었고 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지상파 3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다.

?

?KBS

?MBC

?SBS

2016.02.08(월)

▶아이돌 사돈의 팔촌노래자랑

우리는 형제입니다

미래일기

사장님이 보고있다.

먹스타 총출동

나를 찾아줘


?2016.02.09(화)

머슬 퀸 프로젝트

듀엣가요제

아이돌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1부(이후 아육대)

몰카배틀 왕좌의 게임

판타스틱 듀오 내손에 가수

?2016.02.10(수)

언금술사

본분금메달

로스타임-기적의 시간


인스타워즈

▶아육대 2부

신의 목소리


종합적으로 보면 올해는 아이돌이 대거 출연했다. 올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 중 아이돌이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은 총 16개 프로그램 중 5개로 거의 3개 중 1개 꼴로 아이돌이 등장했다. 특히 그룹EXID의 솔지는 '본분 금메달'(수), '듀엣가요제'(화), '먹스타 총출동'(월)에 출연하여 설 연휴동안 매일 TV에서 볼 수 있었다.


시청률 면으로 보자면 올해도 MBC의 압승이다. '몰카배틀 왕좌의 게임'의 경우는 11.0%(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설 특집 파일럿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확보했다.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프로그램도 MBC의 '듀엣가요제'이다. '듀엣가요제'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노래 경연 파일럿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렇게 1, 2위를 차지한 MBC는 올해도 파일럿 프로그램에 강세를 보였다. 이 듀엣 가요제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KBS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머슬 퀸 프로젝트'의 경우 트레이너가 멘토로, 연예인들이 멘티로 나서 함께 다양한 운동 종목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설 연휴에 세운 다이어트 라는 목표를 작심삼일로 끝내지 말고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하며 같이 운동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너무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애플 힙을 강조하며 노골적으로 카메라를 줌인 하는 모습을 설 연휴 온 가족이 모여서 보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머슬퀸.jpeg

[이미지 활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류보형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일 수요일에 방영된 KBS의 '본분금메달'은 여자 아이돌들의 지켜야할 본분들을 정하고 그들 몰래 실시하는 테스트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동의 없이 몸무게를 공개하는가 하면 바퀴벌레 모형을 보고 놀라는 여자 아이돌들의 얼굴을 캡쳐한 사진을 붙여놓고 '여자 아이돌은 언제 어디서나 예쁜 외모를 유지해야한다.'라는 잣대를 내세워 얼굴을 평가했다. 이 부분에서 '여자 아이돌 상품화' 논란이 일었고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SBS의 '사장님이 보고있다' 도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편성이 되려면 우선적으로 관련된 논란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의 판타스틱 듀오-내손에 가수는 정규 편성이 확정되어 케이팝 스타 시즌 3의 뒤를 이어 방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3기 류보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15:14
    (댓글) 3기김태윤기자
    흥미로운 기사 내용이네요~ 재밌게 읽고 갑니다

    (댓글) 3기김수빈기자
    머슬퀸 이야기는 정말 공감하는 부분인 것같네요. 즐겁게 잘 읽고 갑니다!

    (댓글) 3기강예린기자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도 들어가 있네요 정말 흥미로운 기사인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3기황지연기자
    연휴때에 텔레비젼을 자주 봤었는데, 정말 아이돌들이 많이 출연하더라구요. 가족들이 함께 보는 시간인 만큼, 다양한 주제를 편성해서 방송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5 17:12
    연휴 때 그냥 재밌을 것 같은 방송을 봤는데 생각해보니까 다 MBC꺼네요..주제도 적당하고 사람들의 관셈을 많이 끌 수 있는 방송을 해야 회사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네요 주제가 매우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9:12
    설특집 예능들은 거의 안보는 편인데, 역시 예능은 mbc 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지율기자 2016.02.25 20:36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특히 MBC에는 노래와 먹방만이 아닌 다른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방송되어서 참 좋았어요.
    이제 사람들은 더 새롭고 신선한 내용을 원하는 것 같아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7550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8388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98772
'독도의 날', 방문해보자,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1 file 2017.10.26 정은희 15520
'도깨비'후속작 '내일 그대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인가. 14 file 2017.02.03 정원희 17915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의 첫 공개방송 3 file 2017.08.31 이나영 17898
'도깨비'가 남긴 것들 8 file 2017.01.25 주은채 15817
'데이 마케팅'에 가벼워지는 지갑 2 file 2016.03.20 3기김유진기자 18875
'데미안', 한 권의 책으로 진정한 '나'를 찾기 1 file 2018.05.29 황유라 19087
'더 멀리' 가기 위해 더 천천히 가요, 『더 멀리』 2017.03.18 황지원 14580
'대한민국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개최 예정 file 2015.08.24 온라인뉴스팀 27203
'대검찰청' 방문...취조실의 진실? 1 file 2019.02.26 김성운 16744
'당신의 일주일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EVE, 월경 콘서트 file 2018.11.26 장민주 14813
'다 함께 더 높이' SK 와이번스의 질주. 2018.05.15 마준서 14360
'니치 향수', 과연 니치 향수라 불릴 수 있을까? file 2021.09.28 김지민 10394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16687
'넥슨 보이콧 사건'의 뒷 배경 2017.05.14 정다빈 16478
'너의 이름은.' 200만명 돌파, 급 일류 열풍? 9 file 2017.01.24 전예인 18524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23472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21780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20544
'날아오르다' 대구 위안부 기림일 행사 file 2017.09.12 윤성식 13829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2906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서울광장을 물들인 무지개 깃발 file 2017.08.01 김단비 15761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16400
'나도 혹시 유해한 반려동물 용품을 사용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1 2020.11.26 김태은 14630
'나는 홍빠다' 청년들의 홍준표 지지 릴레이 선언 file 2021.11.04 윤성현 10674
'꿈의 학교 카이, 꿈을 찍어 전시하다' file 2017.02.25 민원영 15418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6040
'기후산업국제박람회' WDE 2023, 부산에서 이달 말 열린다 file 2023.05.06 배경민 6879
'기적'을 꺾은 '마법', kt 창단 8년 만에 통합우승... 두산 2년 연속 KS 준우승 file 2021.11.22 손동빈 8970
'기부박수 337', 스타들의 뜻 깊은 기부 릴레이 1 file 2017.05.16 고주연 18102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19466
'그루밍족' 이어 등장한 '남성 뷰티 유튜버', 앞으로의 활약 기대돼… 4 file 2017.02.28 박서연 17281
'그루밍족' 남성의 화장은 죄인가? 2 file 2018.08.27 구본윤 18362
'국민 프로듀서'의 권리,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5.25 방가경 16029
'국경없는영화제 2018' 지난 23일 개최 file 2018.11.29 이소연 12928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3.25 박다혜 12893
'관중 친화적' MLB급의 창원NC파크 2019.03.26 백휘민 21100
'공포를 넘어선 놀라움' 영화 Get out 1 file 2017.05.25 김가연 15315
'공범자들' 시사 다큐의 편견을 깨다 2017.09.14 신영주 15842
'곧장기부' 홈페이지 누적 가입자 1만 명 돌파 “투명하고 신속한 기부금 전달” file 2022.09.05 이지원 9276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16601
'거침없는' 사회 고발, '마이클 무어'를 아시나요? file 2020.10.29 김송희 13988
'거신 바람의 아이',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에 도전하다 file 2023.06.29 김휘진 8562
'감성을 자극하는 상상속의 IT기기를 미리 만나본다' KITAS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09.14 이성재 15025
'감독' 없는 인천,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 1 극적의 무승부를 이루다 file 2018.05.31 김도윤 13976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5535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3025
'youth-청춘과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청춘을 일깨우는 전시회 file 2017.02.25 김보은 15622
'We the Reds'!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러시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 그 첫 번째! file 2018.05.24 강진현 149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