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by 백정훈대학생기자 posted Apr 26, 2021 Views 1046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그동안 임시 대행 체제로 유지되던 서울시에 새로운 서울특별시장이 당선됐다. 4.7 서울시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당선으로 끝이 났다. 작년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 자리에 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고, 선거 전부터 서울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부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그리고 여러 군소 정당들과 무소속 후보들까지 많은 후보가 서울시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KakaoTalk_20210425_21411225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백정훈 대학생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단일화 과정은 처음부터 많은 이슈를 불러왔고,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던 그들의 합의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를 이뤄냈다. 1년 전 총선에서 과반수의 국회 의석을 얻었음에도 국민의 마음을 잡지 못한 여당과 박원순 전 시장의 논란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여당의 어려움을 불러왔다. 야권의 단일화 이후, 안철수 후보의 지지와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은 결국 야당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박영선 후보 39%, 오세훈 후보 57%라는 생각보다 큰 격차로 선거가 마무리됐다. 


  그동안 여당 집권층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각종 사건들의 결과는 이번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를 야기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야당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기세가 완전히 넘어갔다고는 할 수 없다. 2022년에 있을 대선에서도 야권의 승리가 분명할 것이라 예측할 수는 없다. 이번 여당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민들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여당에 큰 경각심을 주었다. 야당도 예외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 남은 1년이 여당과 야당 모두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야당은 이번 승리에 취해서도 안 될 것이고, 여당도 이번 투표 결과를 국민들이 주는 경고로 깊게 새기고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시 서울시를 이끌게 된 오세훈 시장도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그동안 정체되었던 서울시 발전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오세훈 시장의 행보와 정당들의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를 하는 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백정훈]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425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1012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25233
지역 환경전문가와 돌고래 보호 운동 나선 제주도 청소년들 2023.11.22 박유빈 4669
[기자수첩] SKT 인공지능 '에이닷' 출시에...통신비밀법 해석 이견 file 2023.11.24 김휘진 4838
[기자수첩] 또 바뀌는 입시 룰...5등급제, 통합형 수능에 부담감 증폭 file 2023.11.24 윤시현 4967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5736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10451
[포토] 서울 광화문서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반대집회 열려 file 2023.12.07 권우석 4579
[기자수첩] 포토카드 수집 탓에...'미공포' 문화가 부른 환경위기 1 file 2023.12.09 이희원 7800
[기자수첩] 문화센터 인식에 갇혀 버린 '주민자치회' file 2023.12.09 이주하 5193
[포토] 진보 시민단체, 윤 대통령 언론정책 비판 도심 집회 file 2023.12.24 김진권 4124
[기자수첩] 이세돌, 플레이브 열풍...버추얼 아이돌 시대 열릴까 2023.12.24 성유진 5624
[기자수첩] 비대면 문화 정착에...한계에 내몰린 카페 업주들 2023.12.24 박상연 5469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5075
과자양이 갑자기 줄었다...슈링크, 스킴플레이션 현상 file 2023.12.30 박채원 4231
[기자수첩] 셀프 계산대는 약자들을 존중하고 있을까 file 2023.12.30 김하은 4501
시민 눈총에도...전직 군인단체, 광화문서 전두환 추모식 file 2023.12.30 권우석 3987
[포토] 민평통 전체회의서 발언하는 윤 대통령 file 2023.12.31 디지털이슈팀 4121
[기자수첩] 9호선, 공항철도 직결 합의...인천시민 '기대' file 2023.12.31 박서율 5478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차별...'케어키즈존'이 필요하다 file 2023.12.31 심이슬 5973
[기자수첩] 청각장애인 삶 조명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file 2024.01.28 박한비 4843
[기자수첩] 도심 집회에 교통 체증...집시법은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24.02.08 권우석 4405
[기자수첩] 데이트폭력이 부른 비극...김포 반려견 유기 사건 1 file 2024.03.13 김진원 5555
세월호 참사 10년...노란 물결에 동참한 해남고 학생들 file 2024.04.28 유지아 4498
건국대, 학과 통폐합 강행에...문과대학 학생들 '반발' file 2024.05.06 김태홍 6762
'붕괴 직전'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대피하지 않는 상인들 file 2024.05.18 이성결 2769
[기자수첩] 다시 등장한 범죄자신상 사이트...'사적 심판' 확산 file 2024.05.18 김진원 32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