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과도한 트로트 열풍 이대로 괜찮은가?

by 홍재원대학생기자 posted Jan 15, 2021 Views 147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방송계의 대세 아이콘은 '트로트'이다. 트로트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로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심심풀이 음악이었지만,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트로트 열풍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홍재원 대학생기자]


트로트의 계속된 인기 상승에 요즘 수많은 프로그램이 트로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SBS ‘트롯신이 떴다’, MBN ‘보이스트롯’, MBC ‘트로트 명가 최애 엔터테인먼트’, TV조선 ‘뽕숭아학당’, '내일은 미스트롯 2',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KBS ‘트롯 전국체전’ 등의 트로트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지상파, 공중파, 종합편성 채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앞다투어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을 편성하고 있으며, 재방송도 끊임없이 송출되고 있다. 심지어 아이돌 가수부터 배우, 탤런트까지 트로트로 진출하고 있다.


그동안 외면받았던 트로트의 대중화와 이에 대한 확산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최근 많은 시청자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로트를 검색했을 때 연관 검색어로 '트로트 지겨워', '트로트 그만' 등의 검색어가 보이며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트로트 방송을 자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이다.


해당 청원은 800명 대의 매우 적은 수치로 마감되었으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해당 청원 내용에 대해 동의하는 이들은 "틀기만 하면 트로트를 하니 아무 생각 없던 죄 없는 트로트 가수들도 싫어진다.", "케이블뿐만 아니라 공중파 여기저기도 다 트롯 방송", "대한민국에 트로트밖에 없나? 정도껏 해라" 등 반응을 보이며 해당 청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무명은 어느 분야나 있는 거고 트로트가 인기 끄는 건 요즈음 1년 정도뿐인데 별걸 다 청원한다.", "저런 내용은 청와대에 청원할 게 아니라 방송국 시청자 게시판에 써라", "지금 나오는 트로트 방송 출연진들도 한때는 다 무명이었다가 스타가 돼서 방송에 나오는 거다. (청원인의) 피해 의식이다"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다수 있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트로트는 현재 하나의 트렌드이다. 방송계 역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시청률 역시 보장할 수 있는 트로트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과도한 열풍이 지속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따라서 트로트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과 인기를 위해서라면 하나의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해 균형 있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홍재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731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8135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96692
실감형 콘텐츠로 방구석 문화생활 즐기기 2 file 2020.12.18 이소은 14557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4562
급식 우유를 아이스크림으로? 2 file 2020.04.29 유규빈 14564
봄빛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4.15 박지홍 14566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3 file 2017.05.04 민정연 14566
우리나라의 미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 4 file 2020.06.12 송윤슬 14566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작은 '청소년 의회' file 2017.03.21 이가영 14568
제23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 서막이 열리다~! file 2016.07.18 윤동욱 14569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4571
대한 독립의 함성, 부산 동구에서 울려 퍼지다 file 2017.03.05 유승빈 14574
청소년이 직접 뽑은 대통령 file 2017.05.13 박천진 14574
제6회 어린 연어 보내기 생태체험 행사 1 2017.03.02 정승훈 14577
2019 김포시 청소년 다정다감 & 진로 동아리 축제,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file 2020.01.02 박효빈 14580
세금은 이렇게 쓰는 것, 한국을 알리는 힘, 한국의 흥 2020.10.14 이수민 14581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4584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4589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4590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4593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4594
안산 시민이라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 '다온' 1 file 2020.01.31 이도현 14594
'나도 혹시 유해한 반려동물 용품을 사용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1 2020.11.26 김태은 14594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14596
물가가 너무 올라요! - 물가의 비밀 1 file 2017.03.16 천주연 14597
우리시대의 전태일을 응원한다! file 2016.05.22 이강민 14598
다양한 나라의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부산국제관광전'으로, 2018.09.12 이수영 14598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4600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개최 file 2016.09.22 박성수 14601
2019 WRO KOREA 1 file 2019.10.23 이현진 14601
2016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 상상이 현실이 되다 1 file 2016.06.19 이예진 14602
여름엔 강진 청자 축제! 2017.08.08 박승미 14602
제4차 산업혁명: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2 file 2017.08.13 최현정 14606
무더위를 날려버릴 불꽃들의 향연 file 2017.07.25 주은채 14608
뜨거웠던 오월의 그날을 우리는 이렇게 기억해요! ? 제 16회 518마라톤대회 file 2016.05.25 오지은 14609
꽃동네를 찾는 발걸음, 치매노인을 위한 선택인가 1 2017.03.31 백정현 14612
포켓몬 GO, 흥행 유지에 성곡할 수 있을까? 2 file 2017.03.04 최유석 14613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14615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로움을 이룬 '강화성공회성당'을 소개합니다. 2017.09.13 노도진 14616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14616
코로나19가 불러온 연예계의 비상 file 2020.09.07 홍지원 14616
악마의 5달러 1 file 2017.03.21 정가원 14619
UN, 중앙아시아와 아프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 전하다 file 2020.12.17 김태환 14620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14623
마스크 착용!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 1 file 2020.12.29 정주은 14623
청소년 지역해설사는 나야나! - 수원시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현장을 가다 2017.07.28 정지윤 14624
팬들이 기다려온 2018 KBO의 시작 2 file 2018.03.16 서민경 14625
시험 끝난 연휴, 프랑스 20세기 호화로운 일상 사진들로 마음 속 여유를 ! 1 file 2017.05.09 김나현 14626
가정문화의집,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13기 운영위원 선출! 2017.03.22 윤예주 14630
제100회 전국체전,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다 file 2019.11.01 최아영 146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