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美 캘리포니아, 자율 주행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 첫 허가

by 17기공성빈기자 posted Jan 04, 2021 Views 145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로보틱스 스타트업 누로(NURO)가 개발한 무인자동차 R2가 공공도로에서 첫 상용 운행이 가능하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자율 주행 무인자동차가 공공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자율 주행 자동차란 승객이나 운전자가 핸들 등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를 말한다.

NURO는 소프트뱅크 투자로 무인 자동차를 개발해 온 벤처 기업으로, 2명의 전 구글 개발자가 시작했다. 이들이 승인을 받은 자동차는 '누로 R2'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시범 주행에서 완벽한 자율주행 능력을 보여주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누로 R2는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온도 제어가 가능하며, 레이더와 360도 열화상 카메라 또한 탑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자율확대.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공성빈기자]


누로 무인 자동차는 안전을 위해 시속 56km의 속도로 제한되었으며, '안전한 날씨'에만 운행이 허가되었다. 

하지만 자율 주행 자동차의 현실적인 운행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넷 스페이스의 창립자 마크 앤더슨은 “사람들의 운전 실력은 컴퓨터의 운전보다 더 안전해 보이지 않는다”며 자율 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OECD 벤치마킹 네트워크 이사 마거릿 하노우즈는 “만약 자율 주행 자동차가 교통사고를 낸다면, 어떤 보험이 이를 보호할 것이며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발언하며 무인 자동차의 현실적 한계를 짚었다. 

기술의 발전은 한층 발전된 인식과 제도를 필요로 한다. 눈부신 발전은 주요 국가와 시장에서의 규제에 가로막히기도 하고, 그 안전성을 인정받기 전까지는 의심의 눈초리에서 벗어날 수 없기도 하다. 많은 논란과 우려를 뒤로하고, 첫 무인 자동차의 허가는 인류가 꿈꾸던 '완전 자동운전 시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공성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94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7314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93680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3212
중국인 없는 제주. 지금은 위기 아닌 기회! 1 file 2017.04.09 김민진 14217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6570
중국의 추석, 중추절 file 2017.10.23 이진하 17002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3221
중국의 수도! 북경의 아름다운 문화재 1 2018.08.30 김찬유 18751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6705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6192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4339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4074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4102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7273
중국 춘제(春节)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02.14 전병규 15939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11042
중국 속에 숨겨진 티베트의 진실 2 file 2018.09.28 서은재 15799
중국 상하이에서 Sound of Spring 뮤직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5.15 전병규 16326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15225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10673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17236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17857
중구난방한 중국의 대세론 file 2017.06.06 이현정 14721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7328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9431
줄어드는 산호초, 위협받는 우리 미래 file 2020.10.29 전승호 14315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6232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6248
주홍콩 한국문화원, 홍콩 현지서 한국 문화 알린다 file 2023.11.03 안소담 5782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6561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그속으로! file 2016.11.24 김현승 17622
주민등록번호도 이제는 바꿀 수 있다. file 2017.05.22 노유진 14764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6977
주말엔 가족과 함께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으로! 20 file 2017.01.23 서지은 17389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18648
주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유쾌하고 유익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file 2021.01.25 김진영 14661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14911
주거빈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위해서! file 2018.11.22 이은서 14652
좋은 뜻 함께 모아, K-BIZ 바자회 file 2019.11.04 정다솜 18741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5470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15758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11538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10169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7027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28374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5468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2656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6845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4409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36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