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by 15기유태현기자 posted Jun 29, 2020 Views 199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영화 트루먼 쇼는 여러 사회적 문제를 내포한다그리고 그중 가장 잘 드러나는 문제는 극에 달한 사생활 침해이다.


 주인공은 29세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결혼도 하고 직장에서도 종사하는 삶을 산다그 29년 안에는 많고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겠지만 그러한 장면들이 모두 사람들에게 방송된다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은 한 사람의 인생을 그저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재로만 생각한다몇몇 사람은 이러한 제작진들의 연출에 손가락질하며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이라고 하지만대다수의 시청자들은 그러한 장면들을 그저 드라마나 영화 속 작은 장면들과 같다고 생각하며 프로그램을 시청한다이를 현대의 시선에서 바라본다면 옳지 않음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158eafbfd71e1669adbb0580f3310f5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유태현기자]


 이 트루먼 쇼가 오늘날 방송되게 된다면 사람들은 크게 분노할 것이다오늘날의 시대를 보면 영상이나 사진 속 작은 부분에라도 자신의 얼굴이 드러난다면 삭제를 요구하며 사생활 침해에 대해 굉장히 강경하게 대한다. 또한 사생활 침해를 전제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라면 시청자들은 그리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이 영화 속 배경을 영화가 방영되던 때인 1990년대라 봤을 때그 시절의 사람들과 통신의 발달을 이룩한 정보화 사회 사람들의 사회적 소명감에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우선 1900년대에는 정보와 통신의 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그래서 프로그램의 연출에 대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인 여론 형성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가졌을 것이고그로 인해 개인이 프로그램의 연출이 비윤리적이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그 생각이 뭉쳐 더 큰 행동으로 이어져 나가기에는 무리였을 것이다또한 정보 통신의 발달 수준이 낮았기에 미디어에서 행해지는 기본적 권리 침해에 대해 깊은 지식과 문제의식이 없는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과 정보화시대, IOT의 진보된 발달로 이루어진 현재는 다르다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주장하기도 편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 IOT와 미디어 기기가 깊숙이 들어와 미디어에서 행해지는 기본적 권리 침해에도 큰 문제 의식을 갖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사람들과 공유하며 일을 해내기에도 쉬워졌다. 영화 트루먼 쇼를 통해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기에 이 영화를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유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송한비기자 2020.08.27 01:47
    시대에 따라 같은 하나의 무언가에도 시선이 달라진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기사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트루먼쇼를 봐야겠어요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7301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812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96651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아니, 본선 진출 '당했다' file 2017.10.25 정재훈 14845
기쁨이 기쁨에게. 복지사들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다. file 2017.11.30 여승헌 14846
생수조차 의심해야 하는 시대 2 file 2017.10.09 문영진 14848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 열려 file 2017.08.29 구채은 14850
전국은 지금 빙판주의보 1 file 2018.02.20 서효정 14850
점차 감소하는 시청률, 왜 그런 것인가 2020.11.26 박혜림 14850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4855
고개숙인 한국 축구,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3.24 최민규 14857
2018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다! 2018.03.08 정성욱 14857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file 2018.08.16 옥나은 14857
배에 대해 알고 싶어? 그러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으로! file 2017.08.06 김나경 14865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한 인천광역시만의 독특한 응원장소 file 2018.06.26 김도윤 14866
2월 14일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자 9 file 2017.02.14 김민주 14866
부산 가톨릭 센터, 누구나 참여하러 오세요. 2 file 2017.02.24 윤선애 14869
한국은 지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 중 file 2018.11.21 박태준 14870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가슴아픈 그날, 경술국치일 2 file 2017.09.06 김나림 14871
장애인가족 복지국가를 향하여,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file 2017.09.20 윤민지 14871
우리 그리고 세상을 위한 대회, 너희도 내년에 참가해봐! 2017.12.01 이유정 14871
한국스카우트연맹·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나눔김장 사업 진행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4873
부천시민 여러분, 나무 심으러 오세요! file 2016.03.21 백재원 14875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14876
[MBN Y 포럼] Enjoy The Impossible! 4 file 2017.02.08 김지원 14876
KBO리그 S존과 퇴장... 선수와 심판 사이에 불신의 늪 깊어지나 3 2018.05.03 문준형 14876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file 2017.08.05 김다빈 14879
'9.1절'에 맞붙은 숙명의 라이벌, 마지막에는 한국이 웃었다 file 2018.09.05 김하은 14882
YLC 동아리 활동을 들여다보다! file 2020.12.28 정지후 14882
2018 평창올림픽을 되돌아보다 2018.03.26 김화랑 14883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17일간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 2018.03.20 이영재 14884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B1A4 팬클럽 BANA 12 file 2017.02.21 이다정 14885
전동휠의 미래 1 file 2017.08.04 박지현 14885
다같이 즐겨보자!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1 2017.10.19 오윤서 14892
풍겨오는 꽃내음을 그리너리와 함께 file 2017.03.19 방가경 14896
바다에도 돼지가 산다? 3 file 2017.08.13 남지우 14896
삼성 갤럭시 노트20 후속 내년 출시 계획 file 2021.03.26 최병용 14896
요즘 대세는 4차 산업혁명! file 2017.05.13 한윤성 14897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14899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 3 file 2018.02.08 장은희 14900
인공강우는 무엇일까? file 2017.05.25 김가영 14904
마스크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2 file 2020.04.03 백진이 14905
사회의 변화, 무조건 좋은 것인가? file 2017.07.21 김다희 14906
눈과 입이 즐거운 '밤도깨비 야시장' file 2018.05.16 마하경 14907
안 그래도 똑똑한 AI, 더 똑똑해졌다고? file 2019.12.19 권민서 14909
4월 16일, 세월호 추모 연극 공연 '사월애(愛,?哀)' 1 file 2017.04.20 윤나민 14910
환경도 지키고 우리 몸도 지키는, EM을 아시나요? 1 file 2017.04.24 안나영 14915
빅 벤, 마지막 종을 울리다 2017.09.05 김정환 14915
2017 독도 골든벨 1 file 2017.10.31 임수민 14918
공공의 적, 미세먼지 1 file 2017.05.25 고아연 14920
부산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file 2016.05.24 노태인 149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