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by 6기신화정기자 posted Jul 31, 2018 Views 144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는 살다 보면 가끔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말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러나 죽음은 말처럼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다. 어쩌면 고의적인 죽음은 타인에 의해서 나 자의에 따라서 죽게 된다. 자의에 의해서 죽는 행위를 우리는 흔히 자살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살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여러 사람들이 조력자살을 추구하는 추세이다. 조력자살이란 의료진으로부터 조력을 받아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이다.


조력 자살은 대표적으로 스위스에서 많이 일어난다. 스위스는 대표적인 조력 자살 허용 국가이다. 사실 스위스 이외에도 몇몇 국가에서도 조력자살은 허용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스위스의 디그니 다스 병원만이 외국인의 조력자살을 허용한다. 그래서 많은 외국인이 스위스에 조력 자살을 목적으로 가기 때문에 우리는 스위스로 떠나는 것을 자살 여행이라고도 한다. 한편 데이비드 구달이라는 호주의 104세 노인이 너무 오랫동안 살았다는 이유로 조력자살을 위해 스위스행 비행기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외각의 사람들은 오래 산 것을 두고 배부른 고민을 한다면 구달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구달은 "나처럼 늙은 사람은 조력자살의 권리가 보장되어야만 비로소 완벽한 시민으로써 인정받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듯 구달이 조력자살은 원하는 이유는 삶의 의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구달은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는 목적으로 조력자살을 시도하지만 이와 다른 이유로도 조력자살을 하기도 한다.

스위스 내 조력 자살 배경.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신화정기자]


스위스 내의 조력 자살 배경은 신경 손상 장애, 암, 류마티스 질병, 심혈관 질환, 정신 질환, 그리고 대부분 기타 중의 하나인 삶의 가치 등이 있다. 이러한 이유들을 보면 조력자살은 무조건 반대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진지하게 조력자살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과연 사람들이 자신들의 죽음도 마음대로 선택해서 맞이할 수 없는 것일까? 따라서 조력 자살을 무조건 비판하지 말고, 조력 자살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신화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4597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1348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28893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4013
안희정, 호남서"민주주의의 운동장 만들자"외치다. 1 file 2017.02.24 조은비 14022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4022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4040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4051
끔찍했던 학교폭력...2018년은 어떨까? 1 file 2018.03.05 진현용 14054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4070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4071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 file 2017.11.17 임하은 14072
국민 개방형 37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file 2017.05.18 황예슬 14078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4093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4094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4102
마스크를 착용할 때 이것만은 알고 가자 2 file 2020.04.22 박지환 14103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4116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4119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4126
권리와 자유를 지키는 홍콩의 목소리 1 file 2019.09.30 김하민 14136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4139
안전하고 가까운 지진 대피소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17 강지석 14148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4154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4175
일본의 경제 보복, 그 진실에 대하여 file 2019.08.12 박고은 14176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4198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4204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4212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4246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4256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4286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4292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4303
아시아나항공 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와 경영진 퇴진 운동 및 기내식 정상화 집회 file 2018.07.09 마준서 14315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최저임금 제도와 정부의 개입 1 file 2018.08.20 김민우 14315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4328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4345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4350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4355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4361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4385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4385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4387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4397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4397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4403
아카데미, 어리석은 실수로 트럼프의 역습을 맞다 4 file 2017.02.28 박우빈 14408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4417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4436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44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