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by 안유진 posted Sep 24, 2014 Views 190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캡처.PNG

경기지역을 포함에 전면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는 9시 등교 논란의 여지가 들끓고 있다. 논란이 집중 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교사, 학생을 인터뷰 해 보았다. 고등학생 1학년의 자녀를 둔 학부모정씨는 자녀가 충분한 수면시간을 취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인해 학교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찬성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J고등학교 교사인 이씨는 학생들이 전보다 수업에 집중할수있어 좋다라고 답하였다. 그리고 현재 9시에 등교하는 중학생 류 군은 전에는 아침밥도 못 먹을 때도 많고 밤늦게 자는 날이 많아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등교시간이 늦춰지면서 수면도 충분히 취해전보다 수업을 집중할 수 있어서 전보다 나아졌다라고 답했다.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닌 미국에서도 고등학교 등교 늦추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네소타대학은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학교를 늦게 시작할수록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교통사고율, 출석률 등이 모두 개선된다고 밝혔다. 특히 상당수 학교에서는 학업 성취도와 대입 시험 점수까지 올랐다고 강조했다. 수업 시작을 850분으로 늦춘 와이오밍의 한 고교에서는 학생들이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연 23건에서 7건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수업을 늦게 시작한 미네소타의 한 학군에서는 아침 수업 평균 성취도가 올랐다고 말했다. AAP에서는 10대 청소년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2시간가량 늦게 자기 때문에 아침 등교 시간이 이르면 고질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이 오후 11시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을 경우 이들의 뇌는 오전 8시까지 수면 상태에 빠져 있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청소년이 하루에 필요한 수면 시간인 8시간309시간30분 잠을 자려면 첫 수업을 오전 830분 이전에 시작하면 안된 다며 지적했다. 한편9시 등교로 인해 고등학생들의 수능 생체 리듬 파괴, 맞벌이 부부의 고충, 급한 정책 시행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건강하게 입시 스트레스에 얽매이지 않고 자라길 바라는 건 어느 누구나 다 똑같다. 이런 면에서 이 교육감의 과감한 시도가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길 바란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존명하신존명 2014.11.13 21:02
    문제는 하교시간도 등교시간과 함께 뒤로 늦춰졌다는 것이죠. 그 때문에 학생들이 학원에 있는 시간도 같이 늦춰졌다는 겁니다. 수면시간은 결과적으로 늘어난 것이 없으며, 학생들의 활동시간이 뒤로 늦춰졌다고 해서 대한민국 전체의 시간패턴이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과감한 시도는 아무래도 실패로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60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295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6952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6148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5634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7132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5429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6546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5052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7030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6664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6937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920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7059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5581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5092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5861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5857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5592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0738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5505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2739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6308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3743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912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8718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6876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8241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4896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0461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8608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5205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5007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860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5789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5240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4895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4547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5914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7523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4270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8261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895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5457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2475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7369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6079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9368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6795
속초에 불어온 ‘포켓몬고’ 열풍 3 file 2016.07.23 김민지 16576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56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