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도청, 과연 요일별 배출제 과연 잘 시행되고 있는가?

by 5기이호진기자 posted Sep 01, 2017 Views 187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주도는 2017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실시한 지 1달이 되어가는 요즘, 요일별 배출제가 잘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결과는 상황에 따라 달랐다. 인구 유동량이 많은 클린하우스와 아파트단지에 위치한 클린하우스는 상당히 요일별 배출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이었다. 물론 요일별 배출제가 잘 이루어지는 클린하우스도 일부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자세히 살펴보면 해당 요일에 배출되어야 하는 쓰레기와 다른 요일에 배출되어야 하는 쓰레기가 일부분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가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akaoTalk_20170821_23245707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호진기자]

(인구 유동량이 많은 아파트 쪽 클린하우스, 클린하우스가 넘치고 있음.)

실제로, 2017년 7월부터 제주에 본격 시행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제주 도민의 인식을 제민일보에서 조사한 결과

89.4%가 배출제 시행을 인지. 2.7%는 인지 못함.

쓰레기 처리난 해소가 되는지 여부에 대해선

45.1%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

서귀포시 동지역(50%), 남성(50.7%), 50대 이상(64.7%),

교수와 연구원(100%)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음.

요일별 배출제가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26.5%.

배출제 정착에 소요되는 기간은

3년 이상이라는 의견이 32.7%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는 아직 정착이 미숙한 걸로 더욱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단점으로는,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여름이다. 여름은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려줘야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

요일별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는 줄어들지만, 집안이 더러워지는 돼 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온다. 이것 또한 요일마다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를 늘려 해결하려 했지만,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그리고 클린하우스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돕는 도우미들로 예산이 나간다, 물론 쓰레기를 줄이는데 환경적으로 금전적으로 좋지만 도우미를 계속해서 배치하고 임금을 주다 보면 나가는 예산은 무시할 수 없다.

KakaoTalk_20170821_23245535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호진기자]

(위 사진처럼 클린하우스의 넘침 현상이 줄어들고 주변이 깨끗한 효과)

하지만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함으로써 얻는 효과 또한 많다.

요일별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품목이 적어짐으로써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이 줄어들고, 재활용품이 더욱더 깨끗이 배출된다는 점에서 환경미화원들의 수고를 덜 수 있다.

요일별 쓰레기는 장 · 단점이 이렇게 있다.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는 시범실시 내로 주민들의 의견을 더욱더 경청하고 수렴하여 더욱더 좋은 정책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861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0728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10785
블락비와 함께한 "BEEUTIFUL" 했던 3시간 4 file 2017.02.20 박하연 13853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3855
제32회 새얼 백일장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4.25 이다은 13858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3863
코로나19 시대의 슬기로운 독서 생활, 전자 도서관 1 file 2020.03.30 박민아 13865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3869
2021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혹은 취소, 정답은? file 2021.01.25 박수영 13870
'날아오르다' 대구 위안부 기림일 행사 file 2017.09.12 윤성식 13873
헌혈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 2 file 2017.05.20 손유정 13876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3877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13879
중저가형의 반란 1 file 2020.05.02 오경언 13883
앞으로 올 미래시대에 자리 잡을 3D 프린터 1 2018.08.23 강민성 13895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3900
랜섬웨어, 그 대책은? file 2017.05.22 조유림 13900
어르신들의 쉼과 힘, 안나의 집을 아시나요? file 2018.11.26 오다혜 13911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다녀오다. file 2017.09.26 백준채 13914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13914
생명보험재단, 호킹졸업식 지원…희귀질환 학생들 위한 행사 '눈길'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13919
전 세계 관광지들의 침체 1 2020.12.28 김상현 13926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file 2021.01.20 김서진 13927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1 2020.11.03 전승호 13935
조선일보 뉴스상식 시험 지난 25일 개최 1 2017.03.31 김동민 13936
HI! 프리스틴 꽃길만 걷자! 프리스틴 file 2017.03.30 정민석 13940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3942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을 꿈꾸다...“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 첫 개최 2020.11.30 이호성 13946
뜨거운 올림픽의 열기. 식어가는 민족의 열기 4 file 2016.08.21 한종현 13949
구름도 떨어지고 있다! file 2021.05.26 윤수정 13950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을 깨운 달고나 커피 2020.03.27 14기이아현기자 13951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3951
유튜브 알고리즘이 불러온, 'K-POP 역주행' 변화 file 2021.04.06 김명진 13951
청년 수당, 본격 시행되다 file 2017.05.24 송다원 13955
2020년 10월 K-POP 붐이 찾아온다! file 2020.10.14 홍지원 13962
생물 다양성의 달 5월, 생물다양성협약을 다시 생각하다 file 2017.05.24 노태인 13965
알프스 하이디가 온다! file 2020.10.29 이희준 13965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file 2020.09.08 홍채린 13966
“화폐 없는 나라” 디지털 사회 속에서 구현되나 file 2017.03.20 김다영 13969
광주시 이웃사랑 걷기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6.23 전은지 13970
글로벌 루키의 성장, TOMORROW X TOGETHER file 2020.05.27 하건희 13970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3970
송강호·유해진 주연 ‘택시운전사’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 달성 3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3982
늦여름, 어딜 가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문학'이라 답한다. 1 file 2017.09.12 함효경 13983
무너지는 자영업자 2 file 2017.03.28 남우빈 13985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날까지, 제 14회 서울환경영화제, 막을 내리다 1 file 2017.05.24 주소현 13986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3989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file 2017.04.17 이지은 13994
낯선 도전을 향한 첫걸음 '해외 취업 유학박람회' file 2017.08.25 김주섭 13996
2018년도 10월달에 열린 제3회 충북과학교육축제에 가다! file 2018.11.12 조서현 139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