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우리 학교는 노란 리본을 금지합니다. :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에 반영될 때...

by 4기문경연기자 posted Apr 25, 2017 Views 129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1일 저녁, J사립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S군의 페이스북에 학교에서 노란 리본 착용을 지양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기사용1.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경연기자]


 당일 아침, S군의 담임선생님은 되도록 노란 리본을 착용하지 말라고 학생들에게 공지하였다. 이는 노란 리본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이사장님께 지적을 받은 A군 사건이 발단이었다. 학교의 노란 리본 착용 규제에 대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며 크게 분노하였다. 이런 학교의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S군을 포함한 3학년 학생 3명이 공동으로 노란 리본 착용에 대해 학교에 건의한 글을 작성하였고 S군이 대표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였다. 해당 게시글에 137명의 사람들이 공감을 표하고 47명이 게시글을 공유하는 등 게시글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넘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12일 점심에 교장선생님이 3학년 학생회를 소집하였다. 교장선생님은 노란 리본 착용에 대한 규제는 교장의 승인을 받은 공식적인 것이 아닌 이사장님의 단독행위였으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견과 표현을 존중하고 있다며 학교 측의 공식 입장을 밝히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물어보는 학생의 질문에는 현재 이사장님께 노란 리본 착용에 대해 건의를 드렸으며 학교 메신저를 통해 모든 교직원에게 학생들의 노란 리본의 착용을 규제하지 말라고 공지를 하였다고 답하였다.

 결국 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노란 리본 사건이 해결되었다.


 한편 학교에서는 S군의 주도로 노란 리본 뱃지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기사용2.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경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 사회부 문경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이연진기자 2017.04.25 01:40
    이런 소식도 있었군요. 알고 갑니다. 좋은기사 읽었습니다.
  • ?
    4기변유빈기자 2017.04.25 09:07
    세원호는 꼭 기억해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세월호 벳지를 샀는데 의미있는 일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정혜교기자 2017.04.25 21:26
    세월호는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세겨두어야 할 사건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였습니다.
  • ?
    4기장수임기자 2017.04.30 23:44
    세월호를 잊지말자, 기억하자며 저런 행동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렇죠, 이게 바로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저 또한 기사의 남학생과 같은 행동을 하기에는 용기가 많이 부족합니다만 이 기사를 읽고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남학생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소신있는 발언으로 또 다른 의미에서 세월호 유가족 분들께 큰 힘이 되었겠네요- 저희 학교에서는 뱃지 구매와 착용으로 사제 간 불화가 일어난 경우는 직접적으로 없었습니다만 혹여 앞으로 이런 일이 저희 학교에서도 일어난다면 용기있는 학생이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5.07 20:23
    기사 잘 봤어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6319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55650
힘찬 비상부터 우주까지! 서귀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가다! 3 file 2017.04.11 김지훈 24894
힘찬 도약의 시발점, '호남제일고등학교'를 아시나요? file 2021.01.19 문청현 17297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실행된 기말고사 file 2021.02.08 김민경 10422
희망을 전하는 '나눔콘서트' 2017.09.25 이주현 13328
흥덕중 토의 동아리 '이웃집 토토의' 소개 2017.10.31 김예진 14658
흥덕고, 2017년도 세월호 추모 행사 2 file 2017.05.28 4기기자전하은 15086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18206
흐린 날씨속에 진행된 뜨거운 계산중 체육대회 1 file 2017.05.20 최찬영 15287
후회없는 선택 명품교육 북일고등학교 3 file 2016.03.07 윤동욱 22326
효암고등학교, 인문학 캠프 실시 1 file 2017.08.25 정유나 15201
효성여자고등학교, '강은진 방송작가 특강' 실시 file 2019.12.04 강승현 13890
효성고의 학교폭력 파수꾼, 또래상담부 온음을 만나다. 1 file 2017.05.06 정영서 25601
회룡포 생태 체험을 다녀 온 예천여자고등학교 동아리들 file 2018.09.12 장지혜 12536
환영합니다! DFL 13기! 22 file 2017.01.21 황수미 26813
환상의 양현고, '라온제'를 즐겨라! file 2018.12.27 김수인 15584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4852
화학은 공부만? 화학으로 사회에 도움줄 수 있다! 2017.08.31 오윤서 13635
화학과 동아리의 케미 1 file 2017.09.27 변미애 21858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7 2017.03.16 신승목 19559
홍천여고에서 동아리 찾고, 꿈 찾고! file 2018.04.17 박가은 17943
홍주중학교와 한국산악회가 함께하는 생태탐방 file 2017.08.20 김민성 14653
홍익대학교 홍보대사 '홍아람',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과 소통 file 2023.08.22 김동연 6143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4년만에 가을 축제 개최...재학생들 '환호' file 2023.09.22 김동연 5799
홍익대 4400억 지하캠퍼스 창설 소식에...학생들 '갑론을박' file 2023.12.24 김동연 5899
홍성여자고등학교, 참학력 특공대의 2018년 마지막 활동 현장 file 2018.10.30 박지후 11269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2628
홍성여자고등학교, 4.16 연대와 함께하는 유가족 간담회 file 2019.04.19 박지후 12387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21452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2444
혼저옵서예~ 환상의 섬 제주로의 여행 5 file 2017.04.12 김성미 13290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14468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20566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20004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21155
협동, 배려, 이해 공존했던 고림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8.10.30 유서현 12739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5734
현대청운고 학생들, 즐거웠던 1년을 되돌아보다 2018.12.27 이채은 15166
현대청운고 학생들,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다 file 2018.11.12 이채은 15993
현대고등학교, 6일만에 156.4km를 걸은 이유는? 2017.09.19 이서정 17723
현대고 이색 직업 탐방 현장 속으로! 1 file 2017.08.02 김가빈 14163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4489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2390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3688
헌혈, 사랑의 생명나누기 함께해요! 1 2017.10.31 이다은 14147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7188
행사가 가득했던 청원여고의 9월 2017.10.26 서효원 13301
행복한 혁신학교란? 2 file 2017.03.26 윤예빈 12662
행복 교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7.07.06 유희은 124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