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by 4기최가연기자 posted Apr 22, 2017 Views 126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년 우신 고등학교 운동장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곤 합니다. 바로 헌혈은 사랑입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버스 세 대인데요. 학생들의 원활한 헌혈 참여를 돕기 위해 오신다고 합니다. 주삿바늘이 무섭다던 친구도, 헌혈은 처음이라며 떨던 친구도 내 피가 꼭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용기를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헌혈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가연기자]


그렇게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몇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한참을 지켜보다 보니 조금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군말 없이 운동장에 서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우신 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학생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동아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레드캠페이너의 얼굴을 맡은 동아리 부장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우신고 레드캠페이너 단체사진.JPG

[이미지 제공=우신 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Q. 안녕하세요

A. 안녕하세요? 우신 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부장을 맡은 2학년 9반 김시은입니다.


Q. ,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레드캠페이너라는 동아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 드려도 될까요?

A. 우리 동아리는 '레드캠페이너', 말 그대로 헌혈을 하도록 장려하고 홍보하는 동아리입니다.


Q. 헌혈과 관련된 동아리가 흔하지 않은데, 따로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평소에 학교에서 진행된 헌혈 프로그램에서 헌혈과 사회봉사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 선생님께서 제안하셔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Q. 헌혈에 대한 인식 (무섭다, 징그럽다, 아프다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어떤 방향으로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 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일반적으로 헌혈하면 아프고, 피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편견으로 헌혈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따끔함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를 뽑는 양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양을 헌혈하게 되며, 오히려 이 피가 빠져나감으로 인해 새로운 피가 생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얻을 것은 있어도 잃을 것은 전혀 없는 헌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Q. 헌혈을 하면 몸속의 더러운 피가 빠져나가고 그 빠져나간 피를 다시 채우기 위해 깨끗한 피가 생겨난다는 말씀이시군요. , 얼마 전에 울산대학교 병원에 우신 고등학교 친구들의 헌혈증을 기부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헌혈 증 기부는 왜 필요한지, 기부된 헌혈 증은 어디에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A. 헌혈하고 받는 헌혈 증은 수혈을 받을 때 제시하면 수혈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레드캠페이너는 학교 헌혈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학생들의 헌혈 증 모으기를 진행하여 얻은 약 325장의 헌혈 증을 울산대학교 병원에 기부 한 것이고요. 이 헌혈 증은 수혈을 받은 사람 중 비용을 낼 형편이 되지 않거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제공되어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헌혈 증 기부를 통해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 됨으로써 마음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레드캠페이너로 활동하면서 뿌듯했던 사례가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럼 마지막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보람 있었던, 기억에 남았던 적을 이야기하자면 어떤 것이 있나요?

A. 아무래도 앞서 이야기한헌혈증 기부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헌혈 증 모으기 행사를 할 때 아무런 조건 혹은 보상 없이 자신의 헌혈 증을 기꺼이 내어주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얻을 수 있었으며, 그렇게 모인 소중한 헌혈 증이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됨으로써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레드캠페이너 부장과의 아쉬웠던 짧은 만남은 이렇게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헌혈하고, 여러 가지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하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우신 고등학교 자율동아리'레드캠페이너'의 소식은 Facebook '우신고 레드캠페이너 - 미미나라 1004'이라는 페이지에서 받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레드캠페이너 facebook 페이지.PNG


[이미지 캡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가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가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677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52129
고등학생의 마지막 수학여행 4 file 2016.05.25 권가을 21958
탕탕탕! 지산중 '자치 법정'을 소개합니다! 2016.05.25 원혜성 16997
밀고 당기고 화합하는 체육대회 file 2016.05.25 김규리 14661
가좌고등학교의 5월의 꽃 스포츠클럽대회 file 2016.05.25 정향민 14149
우리나라 문화재 바로 알기,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화재 모니터링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5.25 이현지 19591
상산고등학교 명사초청특강-최진석 철학과 교수의 '행복하게 공부하는 법' 1 file 2016.05.25 김재휘 14119
불가능에 도전하다, 우리의 문화재를 위해 file 2016.05.25 김민아 11726
수원외고, 뉴질랜드를 만나다 file 2016.05.25 유한나 12668
평원중학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을 없애자! file 2016.05.25 차유진 15352
수원외고 모의주식투자대회 개최 4 file 2016.05.25 김선기 17627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진선여중 체육대회 개최해 file 2016.05.25 김승겸 17691
장학퀴즈 1000회 특집, 대구상원고에서 2 file 2016.05.25 이하린 17691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해요!!! - 세계 책읠 날, <사제동행> 행사- 1 file 2016.05.25 정수민 13914
새롭게 변화한, 용인성지고등학교의 체육대회! file 2016.05.24 이봄 15735
덕원여자고등학교, 역대급 스케일의 축제를 열다 1 file 2016.05.24 김경은 22554
내가 되고 싶은 직업 찾기! 3 file 2016.05.24 원혜성 13683
<제 14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취재 file 2016.05.24 정현호 13948
시대의 흐름을 논하다, D4T 1 file 2016.05.24 장보경 12010
명덕외국어고등학교 FLO-Day 첫 시행 2 file 2016.05.24 윤지영 16120
책을 통해 배우는 법과 재판 :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재판’ file 2016.05.24 김길향 19009
부산국제고 BIHS School Ambassador 활동 file 2016.05.24 노태인 16615
손에 손 잡고,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의 특별한 체육대회 file 2016.05.24 김민서 16195
수원외고의 체육대회, '솔비연' 개최 2 file 2016.05.24 정가영 16686
풍덕고등학교의 즐거운 체육대회 file 2016.05.24 홍지예 17130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여정’ 혜문스님의 뜻깊은 특강 file 2016.05.24 이상훈 14708
공주한일고등학교 체육대회 (2016년 5월 13일 금요일) 열려 file 2016.05.23 오세훈 15322
청심국제중학교의 작은 음악회, 목요음악회 file 2016.05.22 이한솔 16222
문과의 종합우승, 10여년만 file 2016.05.22 김혜림 13007
양주고등학교의 1박2일 모둠별 자율 체험학습 1 file 2016.05.22 고건 15514
모두가 빛났던 5월의 체육대회 file 2016.05.22 정희진 12408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열정! 명진고등학교 체육대회 2 file 2016.05.22 문수연 16849
부원여자중학교의 특색있는 체육대회! 4 file 2016.05.22 박소윤 20357
간절함은 기적을 만든다! 3 file 2016.05.22 김나영 12989
선생님, 감사합니다! 3 file 2016.05.22 이민재 12947
학창 시절 마지막 체육대회 2 file 2016.05.21 민유경 14071
Your Future, Our Focus! 인국방문의 날 2 file 2016.05.21 오시연 14199
愛 fiesta championship 성황리에 마무리 1 file 2016.05.21 장지혜 12384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19930
천안 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대학 교수 초청 특강 실시 1 file 2016.05.19 이우철 16548
‘별빛 캠프‘ 학교에서 별을 찾다 3 file 2016.05.19 전영서 13695
유성여자고등학교 신입생 환영 합창대회 및 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3 file 2016.05.17 이유수 16817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2 file 2016.05.14 백미정 15861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협력이 빛낸 체육대회! 2 file 2016.05.14 최찬영 15418
선생님과 함께하는 장유고등학교 독서릴레이 3 file 2016.05.12 최우석 17236
우리모두 금연합시다! 2 file 2016.05.09 김강민 14851
데레사 여자 고등학교, 전북 문학기행을 떠나다. 2 file 2016.05.09 이민지 16467
경기외고, 벚꽃 축제가 열리다 5 2016.05.02 이민재 16651
반송중학교 현장체험학습 6 file 2016.05.01 이채린 170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