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계 곳곳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Remember Sewol'

by 4기김채원기자 posted Apr 16, 2017 Views 123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4년 04월 16일, 제주행의 세월호가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고를 겪었다.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평생 잊지 못할 큰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너무 많다.

오늘, 세월호 사고가 3주기를 맞으며, 희생자들과 그 유족들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추모식과 추모제가 진행되었다.


크기변환_회전_20170416_134330.jpg

 오늘 낮, 서울시 목동에서 촬영한 세월호 추모의 모습 -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채원기자]


특히, 현재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는?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씻김굿도 진행되었다.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노란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또한, 경기도 안산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많은 시민들은 그 곳에서 희생자들의 평안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안산에서는 오늘 낮,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거리행진도 벌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과 추모제가 많이 열렸고, 그러한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3년 전 이 날의 아픔을 가슴 속에 되새기고, 그 아픔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 행사 뿐 아니라, SNS와 인터넷상에도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담은 사진과 관련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며, 네티즌들이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는 것이다. 이 날, 일본 나고야에서는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열렸으며, 대한민국에서 멀리 떨어진 미국과 캐나다, 유럽 일부 국가의 지역에서도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렸다.


추모제부터 SNS를 활용한 추모까지 다양한 형태의 추모가 이루어지고 있는 한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정말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추모가 이루어져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소위 '개념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추모물결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 날을 기억하기 위한

진정한 추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김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서상겸기자 2017.04.24 01:30
    기사가 마음에 깊게 와닿았습니다. 당연히 진정 그 날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가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453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1291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27986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5134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8544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4787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 2017.11.30 신유진 11662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1694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9849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2619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11141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2293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5072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3520
금리 인상의 양면성 2017.12.13 원종혁 12015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3204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21076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5056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6168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7981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3149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8880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7543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2163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8287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2135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4122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5412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2078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2714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3032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3781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30977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1522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4189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3349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3615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10479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1757
압구정 현대 아파트 경비원 해고 사건, 진행 상황은? 1 file 2018.01.12 노영석 15729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2504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1617
사법시험 폐지의 합헌 결정에 대한 반발, 그 이유는? 1 file 2018.01.18 이승민 11514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10711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10568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286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1581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1696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1610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5315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 외상분야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한 태도 밝혀 file 2018.01.24 문세연 122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